우주(천지) 가을문명--< 리利>의 정신(2)

진성조 | 2011.10.10 10:53 | 조회 7449

1. 리利- 이로울 '리'~ "이익이 된다' '이롭다' '이해관계 문제다' 등등 말할때 쓰는 글자 입니다. 지금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말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왜냐고요? 지금 이 시대는 온통 저마다의 이익추구로 충만한 세계 이니까요.

천상에서 지상으로 예수,석가,공자 등 인류최고의 성자들을 내보내신바 계신 우주의 통치자, 진짜 참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 께서도 이익의 뜻이 담긴 <리(이)利>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번 살펴봅시다,

"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않으리오" (증산도 도전 2편45장2절)

"이 세상에 학교를 널리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여 천지의 역사(役事)를 시키려 함인데, 현하의 학교교육이 학인(學人)으로 하여금 비열한 공리(功利:공세움과 이익)에 빠지게 하므로 판밖에서 성도(成道) 하게 되었노라" (증산도 도전 2편88장)

2. 또 다른 면에서 리利의 철학적 의미를 살펴보면. 동양에 최초로 카톨릭을 전파하신 분중 한분으로 주역을 공부하신 마테오 리치 신부님도 깨우친바 있지만, <주역>에는 <"리利는 의지화야 義之和也"> 라 되어 있습니다. "천지의 모든 의로움의 총화(總和)" 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리利는 < 벼 화 禾 + 칼 도刀>의 합성 입니다. 즉, <리利> 에는 가을의 추수걷이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낳고(봄-씨뿌리고) 자라서(여름-길러서) 다 익은 가을의 알곡(열매)을 걷어들이는 정신, 대자연의 변화섭리를 의미 합니다.

지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 변화에도 초목(草木:풀과 나무.식물)의 생명을 농사지어서, 마침내 가을에 추수걷이를 하듯이, 우주에도 그러한 생명농사의 오묘한 섭리가 있습니다.

천리天理, 우주의 모든 유,무형의 만물이 돌아가는(둥글어가는) 변화섭리가 일정치 않다면 , 어떻게 될까요? 우주는 몇번 둥글어가다가 변화질서가 제멋대로 여서, 우선 행성들이 궤도 이탈을 '막' 하게 되어서 우주는 계속 존재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주변화의 일정한 항존恒存 원리,법칙 이 존재합니다.

영원한 우주의 항존원리, 그것은 바로 <생-장-염-장>의 질서,섭리,변화원리(뭐라 표현하든), 바로 그것 입니다. 우주의 절대적 큰진리 이죠. 이를 도道라 합니다. 특정종교 를 믿는 분들은 "내 종교에의 믿음(신앙)이 최고라고~" 과연 그럴까요? 그런건 또 다른 <환상속의 그대> 가 되는 우를 범할지도 모릅니다.

3. 천지(우주)는 말없이 우주의 판박이 자식과도 같은 만물영장인 소우주, 인간을 <우주1년-우주의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에 따른 문명의 변화 과정을 통해 인간을 길러냅니다.. 다시말해 이 우주가 우주1년 4계절 문명을 통해서 인간생명과 인류문명을 농사짓습니다.

이 때 가을의 생명정신, 섭리는 <리利>의 우주정신 입니다. 이 리에는 <사리私利(=사욕私慾)>와 <공리公利(=공욕公慾)>의 정신으로 둘로 나뉩니다, 인간 개개인 자기중심의 이기주의적 욕심에만 몰두함과 국가, 인류- 인간사회 전체가 잘되기를 바라는 <공리공욕 公利公慾 > 이 있습니다.

최근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는 CEO 1위' 라는 분, 안철수에 대한 <안철수 신드롬>은 바로 그분같이 공욕-- 모든 사회구성원, 즉 모든 사람들이 다 잘살고 잘되길 바라는 그분의 마인드mind 정신에 공감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의 증산상제님 말씀에도 인류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참 인재교육은 <천하를 문명케 하는> 그런 대인군자적 인물을 배출함이 아닐까요? 우리 증산도 일꾼들은 그러한 인재가 될수있도록 늘 정신교육을 두분 태사부님,사부님으로 부터 교육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엔 사리사욕이 더많은가요? 공리공욕이 더 많은가요? 저도 오늘은 제 가슴에 손을 대고 한번 물어볼까 합니다^^

새롭게 곧 닥칠 후천 우주 가을문명 세계 에는 <공리공욕>의 대인군자들이 마땅히 세상을 다스려나갈것 입니다. 그런 세계가 인류이상세계의 바탕을 이루지 않겠습니까? 우리 증산도가 추구하는 목적, 바로 그런 이상적 도덕군자의 세계요 낙원세상 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389개(101/160페이지)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회원게시판 이용수칙] 관리자 50555 2023.10.05
공지 상생의 새문화를 여는 STB 상생방송을 소개합니다. 환단스토리 210784 2018.07.12
887 [자유게시글] 주인없는 대한민국 GreatCorea 6566 2011.10.11
886 [자유게시글] 명곡 감상 -조용필의 [님이여] [1] 진성조 8211 2011.10.11
885 [자유게시글] 우주 가을문명 의 정신(3) 진성조 7689 2011.10.11
>> [자유게시글] 우주(천지) 가을문명--< 리利>의 정신(2) 진성조 7450 2011.10.10
883 [자유게시글] 우주(천지) 가을문명 -- < 리(利)>의 정신(1) 진성조 7361 2011.10.09
882 [자유게시글] 삼성기 첫구절에서.. 우주의꿈 7317 2011.10.08
881 [자유게시글] 한의 전율, 카타르시스, 그 자체- 조용필의 [님이여] [2] 진성조 7630 2011.10.07
880 [자유게시글] 퍼거슨 --"세계경제, 대공황 닮아간다" 사진 진성조 8285 2011.10.05
879 [자유게시글] 신교는 모든 종교의 뿌리이다라고 하는데? [1] 잘살아보세 8142 2011.10.04
878 [자유게시글] 10월 3일은 무슨 날? 우주의꿈 7244 2011.10.03
877 [자유게시글] 내 활은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다. 만국활계 7790 2011.10.02
876 [자유게시글] 등대지기와 같은 별 북극성,북두칠성 사진 첨부파일 만국활계 10740 2011.09.29
875 [자유게시글] 사국시대 중 가야에 대해서 잘살아보세 6888 2011.09.29
874 [자유게시글] TV.인터넷--대중문화, 과연 이대로 좋을까? [1] 진성조 7008 2011.09.28
873 [자유게시글] 진실(The truth)은... 사진 첨부파일 우주의꿈 7192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