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은 지식의 출처가 다르다?

피리 부는 사람 | 2011.02.18 19:47 | 조회 10070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종교와 과학은 지식의 출처가 다른 걸까요?

예수님에 국한시켜 본다면 물론 종교와 과학은 그 지식의 출처가 다르다고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이는 공자님이나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마하비라 성자나, 메호메트님을 위시한 역대의 종교를 창시한 성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주 고대로 올라가면 종교와 과학이 아직 분화되기 전의 상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서양이나 서아시아나 남아시아로 가면 답이 없습니다.

약 5천 600년전에 활동하셨던 태호복희씨라는 분이 밝히셨던 『하도(河圖)』라는 문서를 추적해 보면 이 이야기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하도』는 나중에 『낙서』와 함께 '서진'하여 마방진의 형태로 전해졌고, 피라고라스에서 라이프니쯔를 거쳐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하도와 낙서가 발전된 형태인 '번역된『주역』'을 공부한바 있습니다. 그 형태가 『주역』이 되었든 아니면 유대인들의 신비경전인 『캬발라』의 형태가 되었든, 서양문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마방진』이 되었든 어떻든 간에 이 이야기의 시초는 태호복희씨의『하도』로 부터 시작됩니다.

디지털 문명의 토대가 되는 음양에서 발전한 이진법과 60진법, 『낙서』에서 숫자만 추려진 『마방진』에 이르기까지 문명의 주춧돌은 항상 '숫자'가 문명의 굄돌이 되었고, 건축물이든, 도구든, 측량된 토지든 과학적 발견이든 도구든 간에 누구도 역대의 성철들은 이 『하도』와 『낙서』 두 문서에서 영감을 받아 왔습니다. 이 때문에 '하낙' 또는 '도서'를 보관하는 장소를 '도서관'이라고 불러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현대문명의 토대를 낳은 것이 바로 이 두 문서인데, 종교의 시작도 이 두문서를 해석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류가 이 두 문서를 받았던 것 자체 부터가 이미 '종교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하도』는 '용마(하늘을 나는 말)의 등'에서 『낙서』는 '신귀(신령스런 거북)의 등'에서 각기 태호복희씨와 우임금에 의해서 하수와 낙수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 「창세기전」에 등장하는 "태초에 로고스가 있었다"거나, 노자 『도덕』경에서의 "도에서 하나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나 '현대과학'이 밝히고 있는 "우주의 시작에 빅뱅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같은 모티브에서 따온 것입니다.

물론 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一始無始一"로 시작되는 『천부경』에서 시작되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도기 141년 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25분

환기 9210년 웅기(신시개천) 5909년 단기 4344년

불기 3037년 공기 2562년 서기 2011년 이슬람력 1432년

피리 부는 사람, psuk0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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