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글쓰기..
지금까지 블로그를 6년 넘게 운영해오면서 느끼는 깊은 고민이 있다.
블로그나,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포함하는
SNS(사회연결 서비스라고 직역하고 싶다.) 운영자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3년전부터 내 개인적인 창작 글을 올리고 있다.
쉽게 포털 네티즌들이 좋아할만한 스타나, 영화, 각종 신변잡기등
(이런 글들이 전혀 쓰잘데기 없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모적인 글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
그런 글들로 내 블로그 방문자수와 이웃을 늘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내 자신의 비겁함에 타협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이겼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느끼는 고민은 "진지하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게 하고, 무언가 생각하는 질문과 약간의 해답을 주는 그런 글을
쓸 수 없을까" 였다. 개인적으로는 내 글점수는 45점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글쓰기에 대해서 고민하던 차에 이외수님이 쓴 "글쓰기의 공중부양"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거기에 정말 핵심을 찌르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다.
[글은 정신의 쌀이다].
여기에 내 개인적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말은 영혼의 소리]이다.
요즘 전철이나 버스안등 기타 공공장소에서 무수한 욕을 섞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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