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노자와 붓다]/성회영 저/ 한국학술정보 출판

#스피노자(1632~1677) 는 역사상 숱한 서양철학자 들중 최고의 아웃사이더 라 불리우는 사상가, 무수한 핍박에도 굴하지않은 아주 보기드문 구도자적 열정을 보여준 훌륭한 귀감이 될만한 철학자. 수많은 서양철학자에게 존경받아 "철학자들의 그리스도" 라 불리웠던 특별난 사상가.

"자연=신, 자연 또는 신" 이라 주장한 철학자, 어찌보면 그의 철학은 그가 동양사람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동양의 전통적 우주관과 아주 유사합니다.

서양 기독교 전통에선 "대 자연은 신의 피조물 덩어리" 로서 "기독교 하느님은 대 자연과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을 지배하는" ~ 그러한 유일신과 대 자연 으로 보는데 반해서 (여기서 자연은 우주)

스피노자의 사상은 이와는 완전히 정반대 입니다. 그의 사상은 자연(우주)과 만물 모두를 신성이 깃든 존재로 보는 동양의 신관과 닮았습니다.

서양철학사 전체를 보면, 고대 철학자는 물론이고 근대과학이 발전한 시기의 칸트,데카르트 이후 근-현대철학자 마저도 세계관(우주관)을 "창조자 대 피조물(자연+인간)" 으로 보는 기독교적 색채의 철학전통 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철학의 한계성을, 300 년전 옛시대 인물임에도 그 한계성을 초월했던 철학자.

스피노자 철학은 “인간 몸속에 내재된 삼신 하느님의 생명(성령)관“ 과 비슷한 철학개념을 주장. 우리 <증산도의 삼신 하느님 관> 을 서양철학적 관점에서 연구해볼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신 (즉-서양종교,철학 에서 보듯 물질,피조물로 보는게 아님)" 으로 본 관점에서 범신론적,다신론적 관점에서 동양사상에서 말하는 철학적 다신관과 유사하며,

오늘날 '뇌-감정의 연관성 과학이론' 을 무려 300년전 인물인 스피노자의 철학에서 미리앞서서 제대로 밝히고 있는점 에서도 선구자적 철학자. 그의 철학정신,구도정신은 숱한 철학자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어 ‘모든 철학자들의 그리스도’란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현대 서양철학의 원조 로서, 동양의 <기일원론(氣一元論) 철학> <생성변화(生成變化) 철학> 사상과 유사한 사상가인 니체는 ‘스피노자 철학의 계승자’ 라는 평가를 받는데, 니체 또한 스피노자의 영향을 아주 강하게 받은바 있습니다.

스피노자의 대표저서-[에티카(윤리학)] 는 너무 논리가 복잡하고 추론적이어서 읽고 이해하기가 난해한 책으로 정평났는데, 스피노자 전문가인 성회영 교수가 스피노자와 불교철학의 유사성을 설명해준 이책이 많은 도움을 줄 듯~~

니체의 후계자격인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철학자인 '질 들뢰즈'가 쓴 [스피노자] 도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운 책이라,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철학교수 들이 쓴 이책이 읽기가 나을듯 하여 추천해 봅니다.

http://navercast.naver.com/worldcelebrity/history/260

(네이버 캐스트 - 스피노자 철학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