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태인에 관한 책을 몇권 본적이 있는데, 유태인 삶의 경전인 <탈무드> 에서

" 자신보다 현명한 자를 알아볼줄 알고, 그런 현인이 자기 앞에 나타나면 그 순간 침묵하고 그 현인의 지혜를 듣고 지혜를 배우고 빌릴줄 알아야 한다" 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 저는 "두뇌도 영리하고 감성도 뛰어난 한국인 에겐 이게 부족하구나!!" 라고 강하게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유태인에 관한 다른 책에서 "유태인 들은 여러학문을 접하고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학문,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걸 '신의 지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세상에 대해 많이 알수록 신에 대한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 이라고 믿는다는 내용을 읽고 인상깊게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근성중 나쁜거 하나는 지혜롭거나 현명한 사람,지식인 이 자기 앞에 나타나면 우습게 알거나 시기.질투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 점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한국인의 상당수가 잘난사람, 특히 똑똑한 사람을 시기.질투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 사람이 많은건 현실 입니다.

이런게 조선초기만 해도 안그랬고 긍정적인 학문논쟁과 발전이 많았던 성리학이 후기 250년간 당쟁격화로 인해, 남을 음해하고 결점을 까서 끌어내리는 것이 '내가 성공하는 길' 이라는 안좋은 역사문화와 일제의 안좋은 교육제도로 인한 세뇌가 그런 바탕을 형성했다고 보는데요.

또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OECD 회원국 중 가장 책 안읽는 국민 이라는 부끄러운 현실도 배움,지식을

인생과 세계를 배우고 미래문명의 창조 라는 관점에서 보려 하지않고, 출세와 성공 의 도구 로 학벌,지식을 이용하는 단순한 사고가 만연함으로서 비롯된 점이 많다고 생각해 봅니다.

유태인들이 "그동안 세계문명을 지배해온 수많은 천재들을 많이 배출한것"은 다들 아시는 상식이고, 지금도 세계정치,경제,사상,사회 문화 등 수많은 분야 요소요소에서 세계의 최고 지성인들을 많이 배출한건 다들아시는 사실이죠.

유태인의 힘은 <배움에 대한 이런 진지한 철학과 신앙적 경건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국인들은 세계 경제와 문명의 진정한 주역이 될려면 유태인에게 배워야 할점이 있다면,이런 점은 적극 배워야할거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