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상제님 140주 성탄치성절을 맞으며

피리 부는 사람 | 2010.10.26 09:50 | 조회 7157


창생을 생각하시는 지극한 심정

증산도 『道典』 1편 70장


1 증산께서 천하를 주유하실 때, 하루는 어느 개울가를 지나시는데 한 아비와 딸이 드러누워 있거늘

2 잠시 후 딸이 일어나 물새우를 잡아 아비의 입에 넣어 주니 아비가 도로 꺼내어 딸의 입에 넣어 주는지라

3 증산께서 그 광경을 애처로이 바라보시다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서 베풀어서 저렇게 배고픈 사람들을 살려야 할 텐데….

4 세상에, 오죽하면 저 어린것이 애비 입에다 넣어 주니 애비는 도로 자식 입에 넣어 주고 할꼬.

5 내가 어서 가서 저렇게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널리 구하리라.” 하시니라.

창생을 살려내어 그들에게 생명줄과 복줄을 내려주시기 위해 불철주야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했고,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진 고초를 겪어내며 오직 창생을 건지는 공부에 전념하셨던 증산 상제님의 거룩한 생애와 사상을 본받아 증산 상제님을 따르던 문도들이 어느덧 100년의 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일을 이루지는 못했고, 가야할 길은 멀지만 처음 증산 상제님께서 행하시고자 하셨던 길을 어김 없이 갈 수 있도록 또 인류의 절반을 넘을 걸로 추정되는 기아 선상에 있는 사람들,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사람들, 빈곤에 허덕이며, 배울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 부모 잃은 사람들,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당신님께서 일깨워 주신 복록과 수명을 받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비록 느릿느릿한 소걸음이나마 부지런히 움짝그려 당신님의 천명을 기필코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140주 증산 상제님 성탄 치성절을 맞아 다시 하루 하루 깨어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봅니다.

도기 140년 10월 26일 화요일 오전 9시 49분

피리 부는 사람, psuk0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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