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온누리 | 2023.04.24 03:18 | 조회 1859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 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히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곧 아주 사소한 일이 큰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中 - (빅토르 E. 프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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