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에서..
이외수님이 쓰신 [청춘불패]를 보다가
눈에 확들어오는 글귀를 발견했다.
신은 전 세기를 통틀어 단 한번도 배타와 이기를 가르친 적이 없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만약에 예수님과 부처님과 공자님이 한자리에서 만난다면
서로를 어떤 마음으로 대할가를. --227p
이런 문단을 보는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오고 갔다.
지금은 상극의 이치가 인간세상을 지배하고 있어서
각 지역의 문화가 달라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를 못하고
배척하고 있지만, 이외수님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보다 더 상생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족속들이 각각 색다른 생활 경험으로 유전된 특수한 사상으로
각기 문화를 지어내니 그 마주치는 기회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큰
시비를 이루나니 그러므로 각 족속의 모든 문화와 진액을 뽑아 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느니라.
도전 4편18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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