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대 버블은 미 국채와 중국 부동산"

대한의혼 | 2010.03.31 14:21 | 조회 6864

## 짐 로저스 "글로벌 2대 버블은 미 국채와 중국 부동산"

"유로화, 15~20년 내에 사라질 것"
"2012년까지 또 한 차례 경기후퇴 온다"
"금과 원유 등 상품에 주목"

-- 뉴스 토마토 2010-03-18 08:2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로화는 장기적으로 존속할 것 같지 않으며,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향후 수년동안 상당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미 국채와 중국 부동산 일부는 현재 세계의 2대 버블로 자리매김했다"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에 대한 암울한 진단을 쏟아냈다.

먼저 그는 자신도 유로화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유로화는 아마도 앞으로 15~2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사상 전에도 통화 공동체는 있었지만 살아남지 못했고, 유로도 마찬가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유로는 그동안 그리스의 재정 우려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의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공공채무가 계속해서 늘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를 꺼리고 있다. EU는 현재 그리스가 필요로 할 경우 지원에 나서겠다고 합의한 상태다.

이와 관련 로저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이 그리스를 돕는다면, 이는 유로의 펀더멘털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것"고 경고했다. "다른 정부가 수요를 양보한다면 통화 가치는 내부로부터 약화될 것"는 지적이다.

그는 "유로화가 외환시장에 있어 널리 통용되는 중요 통화인 만큼 (유로가 위협을 받는 것보다는) 그리스가 부도를 맞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또 파운드화는 영국의 거대한 부채와 무역 적자로 인해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자신은 파운드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북해 석유와 런던의 금융 허브라는 두가지 재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쇠퇴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만한 것은 현재로선 아무것도 없다. 로저스는 "서구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통화들은 매우 미심쩍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0년 후에는 다른 통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위안화가 정부의 통제 하에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로저스는 "세계에는 두 개의 버블이 있다"면서 "그 중 하나는 미 국채이며, 다른 하나는 중국 도시와 연안에 위치한 부동산"이라고 말했다. (끝)


@@ 버블을 "거품" 이라 하는데,,많이 쓰이는 용어이니 알아둡시다.
아주 쉽게 말하면, "큰돈,자산만 투자하면 돈을 노동없이 그냥 버는식"의 자본주의적 시스템에 의한 투자,투기등에 의해

재화,부동산,자산등 경제적 가치물에 너무나 높게 가격이 매겨져있는 불안정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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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현상 - 네이버 사전에서 참조

<< 요약 >>

실체가 없는 가격상승이 투기(投機)를 유발, 가격이 급등하지만 얼마 못 가서 버블(bubble:거품)이 꺼지듯 급격히 원상태로 돌아가는 현상.

<< 본문 >>

투기적 버블현상이라고도 한다. 외환을 비롯하여 주식 등 많은 분야에서 쓰인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뒤에는 대개 공황상태(恐慌狀態)가 일어난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예로는 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남해포말사건(South Sea Bubble)을 들 수 있다. 현대의 예로는 1984∼1985년 미국의 금리(金利)는 크게 내렸는데도 달러의 환시세는 빠른 속도로 상승한 사실을 지적하여 국제결제은행의 연례보고서가 ‘투기적 버블현상’이라고 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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