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동양문화,즉 우리는 서양인과 달리 무얼 악 이라 했던가?

진성조 | 2011.08.30 02:42 | 조회 7510
아하~ 신창원 에게 그런 일이 있었던 거군요~~ 동양문화 에선 <악惡> 이란, 한문의 우주철학적 해석으로 보면, <버금 아亞) + <마음 심心>~ 즉, 서양처럼 아주 무시무시 하고 잔인한 그런 <절대 악>의 뜻 보다는 동양에선 "버금가는 마음" ~~즉, 버금 이란 제2의, 아류의, 뭔가 미성숙한 뜻을 지니기에 결국 완성,성숙되지 못한 미성숙한 마음,인격성을 상징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을 완성(성숙)시키는 도를 닦아 자기생명을 완성(=성숙) 시키지 못하는 한은, 언제나 악(악마성)에 물들 가능성이 언제나 또 누구(우리일꾼도 예외 아니죠) 에게나 있는 것이죠ㅡ 그럼 도데체 무엇이 <악> 일까요? 지금까지의 선천우주(우주 봄.여름철) 의 '상극' 이라는 경쟁,투쟁의 필연적 자연섭리 속에서 살아온 모든 사람들, 나와 너 우리 모두가 실은 언제나 악,악마에 물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기독교 성경과 신학도 세상욕심에 너무 지나치게 몰입하면 욕망==> 죄 ==> 사망(=영적 사망) 이라는 신학논리가 등장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견, 너무 지나친 해석의 소지가 다분하지만 일리는 있는 얘기 입니다.... 다만 종교신학적 비유표현에서, 우주법칙적 이해가 부족하고 너무 맹신적 해석이 편협한 점이 아쉽지만~~ (이상하게도 <대중심리> 이란, 맹신적 해석에 잘 빠지는 심리를 이용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왠일이죠... 사실 누구라도 군중,대중이 되면 뭔가의 이념에 맹신경향이 강해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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