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시천주)의 '천주'와 카톨릭의 '천주'는 다른가요?

진성조 | 2011.05.03 14:30 | 조회 6447

증산도 최고의 영적 스승님 이신 사부님께서 직접 답변해 주신 내용을 올립니다.

이번 달 5월호- [월간 개벽지] p55 ~56 의 내용 중에서 발췌 했습니다.

1. 카톨릭 에서도 천주(天主) 님을 모신다 하고 이름도 천주교 라 한다. 이쪽 천주와 같은가, 다른가? 똑 같다. 만약에 천주가 나라마다 다르고 종교마다 다르다면 그것이 무슨 천주 인가? 그것은 하늘의 주인이 될수가 없다.

한 나라의 주인도 한 사람이다. 둘이 있을수 없다. 만일 둘이 있다면 그 나라는 이미 질서가 깨져서 혁명의 과정 속에 있는 것이다. 그것처럼 하늘의 주인은 오직 한 분이다. (천주님으로 오신) 증산상제님 말씀에 '하늘은 모두 하늘이요 끝 간데가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 2:101:2) 라는 말씀이 있다. 전체 하늘은 하나 라는 말씀 이다.

2. 지난 번에 영어팀에서 '천주'를 번역 했는데 처음에는 '더 로드 오브 헤븐The Lord of Heaven' 하늘의 주님 이라 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보통 이것을 예수로 안다고 한다.

동양문화 에서는 항상 음양적인 사고를 한다. 예를 들어 '일 사事'를 물건이라는 물物 자와 항상 연결해서 생각한다. 사물, 즉 일과 살아있는 물건들. 그래서 '씽 앤드 이벤트Thing and event' 라고 번역을 한다.

그와 똑같이 '하늘 천天' 하면 음양 짝으로 '땅 지地' 와 같이 써야 한다. 하늘과 땅은 일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주'를 '천지의 주인'으로 번역을 했다. '더 로드 오브 헤븐 앤 어스 The Load of Heaven and Earth' 라고.

증산 상제님이 금산 예배당 벼락사건때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르치지 말라... 중생들을 그릇 인도하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잡지 못 하느니라" (도전 5:18:4~5)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바로 이 천지의 원 주인을 모시는 것이 <'시천주侍天主'>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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