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역사저술가,이덕일- 한국역사의 왜곡을 말하다

진성조 | 2011.02.16 09:23 | 조회 3346

" 역사학계는 두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재 신채호와 백암 박은식 선생과 같은 독립운동가 에 연원을 두는 사관(史觀) 입니다. 제대로 된 흐름 이지요. 다른 하나는 일제시대에 조선사 편수회에 있던 세력의 후예들이 보여주는 식민사관(史觀) 입니다.

이 식민사관은 인조(조선 대 임금)반정후 집권한 노론벽파(=반 정조세력)의 자손들이 중심이 된 사관 입니다.이들이 광복이후 하계를 장악했고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가 노론의 시각으로 표현된 것 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울수 없었던 이유 입니다."

주류사학계가 총론에서는 식민사관을 비판하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사학자들의 왜곡된 연구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가 지적하는 학계의 현실은 참 답답하다.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진실성에 의문을 달고, 한사군의 위치를 한반도 안으로 한정해보고, 노론의 당파성을 언급하지 못하고 현대사 연구글 백안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그의 문제적 비판의식은 책-[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에 잘 드러나 있다.

"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은 비판하면서 식민사관은 떨쳐버리지 못한게 우리의 현실 입니다.역사전쟁 에서 지지않게 하기 위해서 라도 교과서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식민사관 잔재가 남아있기에 역사교육을 강조하면 특정부문 에서는 오히려 식민사관이 전파되는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 이지요."

#출처: 신간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p113~114 -박종현 저/ 컬처그라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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