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폭발 예정? 기상대 "대규모 분화 발생 가능성 있다"

박기숙 | 2011.01.27 00:44 | 조회 6234

일본 화산폭발 예정? 기상대 "대규모 분화 발생 가능성 있다"
2011년 01월 26일 (수) 22:58:07 뉴스코리아 webmaster@newskorea.info

▲ 소규모의 분화가 계속 되어, 연기를 올리는 신모에다케 (사진 : 일본 기상청 제공)

일본 카고시마 지방 기상대는 26일 카고시

마 미야자키현 경계에 있는 키리시마 산계의

신모에다케(해발 1421m)의 분화 경계 레벨

을 [2단계 : 화구 주변 규제]로부터 [3단계 :

입산 규제]로 끌어올렸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경계 레벨 3은 2007년 12월에 기상대가 분화

경계 레벨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이다. 카고시마현 키리시마시는 화구에서 반경

2km 이내를 출입 금지로 했다.

기상대에 의하면, 동일 오전 7시 31분에 극히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 연기의 높이는

약 200m였지만 그 후에도 분화가 계속 되어 서서히 규모가 확대됐다.

오후 3시 반에는 연기가 1500m까지 올라, 화산재가 남동 방향에 광범위하게 흘렀

다. 기상대는 27일 아침부터 비산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기상대는 "한층 더 마그마의 양이 증가하면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

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화산재가 흐른 미야자키현 내에서는 미야코노죠시 등 6 이치쵸에서 강회가 확인되

었다. 미야자키 자동차도 전야 고원 인터체인지간은 상하선 모두 시야 불량으로 오

후 5시부터 통행금지가 되었다. 미야자키 공항에서는 일본 항공의 하네다와 이타미

발의 최종편이 결항했다.

미야자키 지방 기상대에 의하면, 미야코노죠시의 현 축산공사에 주차하고 있던 차

의 후부 유리가 분화에 의해 날아 온 것으로 추정되는 돌에서 갈라졌다고 한다. 차

내로부터 직경 2, 3센치의 돌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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