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은 많은 예술분야 중에서도 가장 인간 감성과 잘 조화되는 예술이라 생각해봅니다. 평범한 대중 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중음악 또한 인생의 희노애락을 잘 읊어서 많은사람 들이 즐기는것이 바로 음악 입니다.

음악 분야는 서양 중세이후 종교음악이 시작되다가 근대초기 르네상스기에 집중적으로 발전한 서양클래식, 최근 대략 80~90년대 이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연주위주의 뉴에이지 음악(크로스오버), 연극과 결합한 오페라. 뮤지컬음악, 또 각국의 민속음악과 서양음악이 결합된 월드뮤직,

영.미권 음악인 팝음악, 유럽의 새음악인 유로뮤직, 금속성 기타 등 악기위주의 팝음악인 헤비메탈, 프랑스 포크송(민속노래)인 샹송, 이탈리아의 칸소네, 포루투칼의 파두, 남미권의 탱고.레게.보사노바 등등 이루말할수없이 많은 음악분야가 있습니다.

2. 서양기독교 에서는 음악의 신 은 천상에서 타락하여 지상에 내려간 '루시퍼' 라고 말하며, 그래서 헤비메탈 음악과 요즘은 뉴에이지 음악 까지도 악마의 영혼이 깃든 음악이라고 터부시 합니다.

요즘 인기중인 신세대 가요를 보면 마치 주문같은 노래가 많습니다. '쏘리쏘리' 같은 노래를 들어보면, 쏘리 쏘리 쏘리~ 내가 내가 내가~ 이렇게 주문처럼 반복하는걸 들을수 있습니다. 왜 이런 노래들이 나올까? 생각해보니.

혹시 우주가을철이 다가오니까 근원으로 되돌아가 열매맺는 이치로 인간 영혼이 문명초기 고대 주문(주술)을 읽었던 제사 문화적 신명이 나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같이 음과 가사를 반복하고 무슨 알라딘램프에 주문걸듯한 느낌의 음향을 노래에 많이 씁니다.

서양 기독교적 음악관점 에서는 '주문은 사악하다' 는 식으로 아주 터부시 합니다. 그 이유는 '루시퍼' 떄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중세 기독교음악이 타음악에 대해 배타시하는 경향으로 인해, 당시 많은 고대국가의 종교적 주문, 주술음악 등을 멸종시켜 그런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3. 원래 음악의 기원은 인류문명 초기의 종교.제사(제의)문화 에서 출발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인류문명 초기때 나라(그땐 부족단위) 의 통치자들 이 당시 성직자인 제사장을 겸하고 있던 정치.종교(제.정) 일치의 사회 였습니다.

그때 부족(국가)의 안녕,발전을 위해 하늘의 신들 에게 제사지낼때, 신에게 기원하며 썼던 제의문을 읽었는데, 주문처럼 노래하듯 기도하며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 벽에 신과 인간의 삶 등을 그리기도 했고요. 그런 것이 다 주문,음악, 문학,미술 등의 여러 예술분야로 발전했던 것 입니다. 즉, 음악과 주문은 같은 기원을 갖고 있습니다. 주문은 일종의 기도문 이기도 하고요.

4. 고인이 된 한양대 석좌교수로 수학자,문화철학자 였던 김용운 교수의 어떤 책에서 제가 우연히 본 내용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책에 '음악과 수학, 우주 행성' 의 관련성을 애기했는데요.

음악의 음계가 수학에서 수열원리와 같다고 합니다, 음계를 보면 1, 1/2, 1/4 , 1/8 등으로 수열 원리 입니다. 그리고 이 비율원리는 태양계의 행성들간의 거리 비율과 같다고 하는 내용을 본게 기억납니다.

동양의 음악세계 에서는 '율려' 라는 우주음악을 얘기 합니다. 율려란 음,양의 우주만유의 생명리듬과 관계 있는데, 주문과 수행의 세계 에도 관련 있습니다, 명상,수행할때 읽는 주문은 하늘의 신들에게 제의 지낼때의 기원문 이기에 주문은 '신의 음악' '우주(천지)의 음악' 이라 할수 있습니다.

증산도의 주문인 <태을주>는 너무나 황홀한 우주의 율려성을 들을 수 있고, 이로써 천지가 주는 큰 깨우침을 얻을수 있는 주문 입니다. <태을주>는 인간인 내가 왜 이 우주에서 태어났으며, 인간생명의 참목적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며, 인간인 내생명을 완성시켜주는 주문 입니다.

태을주를 겨우 하루이틀 읽어서는 아니겠죠. 물론 정성을 다해 어떤 수행단계 이상은 올라가야만 가능하죠. 보통 수행공부 로는 7일,14일,21일,49일,100일 등 기한을 정해서 청수를 천지에 바치고 <태을주> 주문수행을 지극정성으로 매일 합니다. 궁금하시면 태을주를 한번 읽어 수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