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으로 나는 천지개벽 되었다?

진성조 | 2010.12.20 14:28 | 조회 4828

'맬러무드' 라는 작가의 작품중 [수리공] 이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스피노자의 [에티카(윤리학)] 를 읽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그의 책을 인근 도시의 한 골동품상 에게서 구입했습니다. 값으로 1코펙 을 지불햇는데, 벌기힘든 돈을 그렇게 책 사는데 낭비해 버렸다고 금방 후회해 버렸습니다. 얼마후 몇쪽을 읽게 되었고, 그 다음 에는 마치 돌풍이 등을 밀고 있기라도 하듯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에게 말씀 드리지만, 제가 모든것을 이해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을 접하게 되자마자 우리는 마치 요술쟁이의 빗자루를 타는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이전과 동일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부럽지 않은가? 한권의 철학책을 넘기자 마자 누군가는 "돌풍이 등을 밀고 있기라도 하듯 (책 읽는 내내) 멈출수 밖에 없었던" 경험을 했던 것이다.

나(=저자 강신주)도 마찬가지의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 장자,나가르쥬나(=용수),비트켄슈타인, 알튀세르, 들뢰즈 를 읽으면서 말이다. ... 그들을 처음 만났을때 받았던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강렬한 자극이 아직도 생생하다

--출처: [철학 vs 철학] 머리말 중에서 /강신주 저/ 그린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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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누군가 에게는 [증산도 도전] [이것이 개벽이다] [생존의 비밀] [천지성공] 등등 증산도의 진리도서가 인생 전체를 바꿀 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그 주인공이 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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