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전쟁을 생각하다 2

진성조 | 2010.11.26 10:33 | 조회 5835

1. 독일병사 들이 2차 세계대전중 에도 그들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포화가 빗발치는 전쟁터에서도 틈틈이 읽었다는 유명한 책으로는 '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 과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있습니다.

또 남미의 '독립과 인권투쟁'의 선봉에 선 강렬한 혁명전사 로서 ,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샤르트르 에게서 "20세기 인간중 가장 완벽한 인간" 이란 절찬을 받은 '체 게바라'는 왜 전쟁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을까요? ( '체che'는 존경하는 의 뜻)

제가 젊은 날, 읽은 책 중에 유독 감명깊게 읽은 책중 한권에 헤르만 헷세 의 [데미안]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세상과 인간속에 근원적으로 내재된 선,악의 이중적 모순과 갈등' > 에 관해 쓴 일종의 철학적,구도적(求道的) 소설 이기도 합니다.

헤르만 헷세는 인도 고대 우파니샤드 철학, 동양의 주역 등 동양철학 에도 아주 박식했던 독일의 문호로 노벨문학상을 거부한 반전주의, 평화론 주창자 로도 유명합니다. 반전 주의자로 노벨상을 거부한 이로는 샤르트르, 러셀 이 또한 있습니다.

독일 길거리의 점쟁이 에게 '당신은 전생에 히말라야 구도자 였다'는 말을 듣기도 한 헤르만 헷세는 니체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작가로, 이 소설 [데미안] 에도 그 사상적 영향이 많이 녹아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2. 다시 ' 체 게바라는 왜 전쟁중에 책을 읽었을까요?' '왜 독일병사들은 [데미안]과 [차라투스트라는~]을 읽었을까요?

제 생각엔 그 이유중 하나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또 죽음후 의 정신적 공포를 이겨내려면, 생생하게 깨어있어야 하니까" 가 해당될수도 있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증산도 에는 인간정신을 항상 깨어있게 만드는 수행법 이 있습니다.

소설 [데미안] 에 그 유명한 구절이 나오죠. "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세상을 날으려는 새는 알을 파괴하고 뚫고 나와야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면, 기존의 세계를 파괴하지 하지않으면 안된다" 라는 ~~

전쟁이란 인류역사 에서 어떤 의미를 줄까요? 위 의 [데미안]의 한 구절 같은 의미가 잇지는 않을까?

인류역사 에서 늘 큰 전쟁 후에 인류문명 이 새롭게 비약,탈바꿈 했다는 사실을 많이 발견합니다.

어찌보면 모순적 이기도 하지만, 파괴적인 큰 전쟁인 세계1.2차 대전 후 전쟁중 계발한 "레이다 기술, 원폭등 전쟁무기용 첨단 과학기술 등" 으로 인류문명이 크게 도약됩니다. 더 오래된 과거역사 에서도 그런 실례는 숱하게 많습니다.

이번에 천지의 가을이 오는 후천개벽(천지개벽) 을 앞두고, 그 직전에 발생할 남북 상씨름- 병란(兵亂),병란(病亂) 역사적 도수 도 지금까지의 선천(우주봄,여름)의 인류문명 을 끝내고 새로운 후천세상을 여는 단초가 될것 입니다.

과연 그것은 어떻게 오는 걸까요? 궁금하신 분은 [개벽실제상황] 책이나 증산도 진리 도서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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