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존중의 욕구

박기숙 | 2010.11.23 00:01 | 조회 5116

이해와 존중의 욕구

세계적인 모직물 회사 데트마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초대 사장인 줄리아 F. 데트마의 사무실에

한 사람이 찾아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회사에서 보낸 15달러에 대한 독촉장 때문이었죠.

확인 결과 데트마는 회사에 잘못이 없음을 알아냈지만

그는 화를 내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이해합니다.

제가 당신이라도 똑같이 했을 겁니다."

그 사람이 앞으로는 데트마의 물건을

절대 구입하지 않겠다고 하자

데트마는 다른 회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약속까지 하며

그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고객이 데트마에

전에 없는 많은 액수의 물건을 주문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유인 즉은 그 고객이 독촉장에 적인 15달러의 지불 여부를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보자

그 돈이 아직 지불되지 않았음을 알게 된 것이죠.

그 후 고객은 데트마에게 정중히 사과하며 그 돈을 송금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25년간이나 중요한 단골고객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냈다고 합니다.

오늘 오종철의 성공노트에는 이렇게 적겠습니다.

“어떤 일로 화가 났다면 진짜 이유는

그 일 자체보다는 상대방이 보인 태도 때문인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거나

존중받지 못했다고 생각될 때 사람들은 화를 내는 것이다.

이는 이해받고 존중받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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