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떼어 어머니 살리고 단명한 임세환

진성조 | 2010.11.23 10:03 | 조회 6573
살점 떼어 어머니 살린…임세환 선생 아시나요
충북 영동 이수공원에 동상 세워
한겨레 오윤주 기자 메일보내기
자신의 살점을 떼어 사경을 헤매던 어머니를 구한 효자 임세환(1938~1968) 선생의 동상이 고향인 충북 영동에 세워졌다.

충북 영동군과 영동향교, 임 선생 유족 등으로 꾸려진 임세환 효행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2일 오전 영동 이수공원에 ‘효자 임세환 선생 효행상’을 세웠다. 동상은 임 선생이 무릎을 꿇고 어머니(고 송병순씨)의 발을 씻기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임 선생은 영동중 3학년이던 1954년 8월 어머니가 마을 정미소에서 보리방아를 찧다가 방앗간 기계에 옷이 말려들어가면서 하반신이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하자 자신의 두 허벅지 살 25㎝ 정도를 떼어 어머니를 구했다.

동생 두환(71)씨는 “영동 구세군병원으로 옮겨진 어머니를 살리려면 많은 피를 수혈하고 살을 이식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형님이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올랐다”며 “너무 위급해 마취조차 하지 않은 채 대수술을 해 가까스로 어머니를 구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살렸지만 임 선생은 수술 후유증에 시달렸다. 임 선생은 서울문리사범대학(지금의 명지대)을 졸업한 뒤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고향에서 교편을 잡았지만 악성 빈혈 등으로 쓰러져 서른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두환씨는 “형님의 효행을 후세가 널리 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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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분 인듯 !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효행 사상이 아니고는 있을수 없는

인간도리를 다하는 궁극적 경계를 보여주는 분 인듯 !

대만계 유명 사학자 진순신이 말하길, " 동아시아 유교사상 중에 중국에 의열, 한국에 효, 일본에 충 문화가 강조되었다" 고 말한바 있는데..

강증산 상제님께서도 "충(忠),효(孝),열(烈)은 국지대강(國之大綱)" 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앞으로 곧 다가오는 후천 우주가을, 인류의 꿈의 이상세계는 바로 군.사.부(君.師.父) 가 일체되는 인류의 황금문명 시절이 됩니다.

인륜도덕이 바로서고 모두가 선남선녀(善男善女)요 선남선녀(仙男仙女) 인 대인군자의 세상 입니다. 우리시대의 세계인류중 일부는 그런 좋은 세상을 볼수 있게 됩니다.

그들은 바로 우주가을철에 천지가 인간농사를 지어 가을결실기에 수확하는 인간열매 들이라 볼수 있겠죠. 그 대도(大道) 진리가 바로 '증산도' -인간으로 오신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의 도(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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