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亞)자를 잘 알아두라
아(亞) 자를 잘 알아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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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상제님께서 성도들과 용머리고개에 이르시어 공사를 행하실 때 “백지 넉 장을 사 오라.” 하시어 네 사람으로 하여금 각기 한 귀씩 들게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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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성도들이 모두 “불삽(黻翣)과 같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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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다시 “불삽에 무슨 글자를 쓰느냐?” 하고 물으시니 성도들이 일제히 “버금 아(亞) 자를 씁니다.” 하고 아뢰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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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말씀하시기를 “아(亞) 자를 잘 알아 두라.” 하시니라. |
127:2 불삽. 본래 『용화전경』에는 ‘방제’라 기록돼 있는데, 방제란 신주 좌측 하단에 쓰는 상주의 이름으로 내용상 불삽(黻翣)의 오기로 보인다. 불삽은 발인할 때 대여의 앞뒤에서 들고 가는 치장 제구다. 반흑반청(半黑半靑) 빛으로 ‘己’ 자 두 개를 대칭이 되게 한 모양(亞)을 넣고 가선에는 자주색 구름(雲)을 그린다. 이는 귀신의 보호 아래 죽은 이의 넋이 명부로 무사히 인도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 증산도 도전 6: 127 ) |
아리가또우(ありがとう) : 일본어로 '고맙다' 라는 뜻이다. 아리가또우의 원형은 '아리가따이'이다.
이 말의 어원이 우리말이라고 한 학자가 있다. 그러면 ' 아리같다 + 접미사 ㅣ ' 가 된 것인데, 아리란 말은 무슨 뜻이었을까?
'아리랑'이란 말도 생각나고. 랑은 화랑의 랑일테고, 아리는..어쩌면 이 말은 ' 알 + 접미사 ㅣ ' 일지도 모르겠다. 알은 은 핵심을 뜻한다.
핵심, 고갱이,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一, 모든 만물이 나온 그 한구멍.
( " All things are gods. 우주안의 모든 만물은 삼신三神의 현현이다 " 라고 종정님께서 말씀하셨다 )
일본어의 '아리같다'는 말은 우리말의 '고맙다'( You are The god ) 와 뜻이 통한다.
어제 도전을 잠시 보다가 '아'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에 눈길이 머물면서, 일본어의 '아리가따이'가 생각났다. 연습장에 한자로 '아亞'라는 한자를 이리저리 쓰는데, 글자를 보니 '하늘과 땅사이에 십十이 가득차 있다.' 걸 말하는 듯.. 아자는 지구위에 10무극의 조화세계가 열린다는 걸까..?
글자가 '왕王'자하고도 닮은 거같다.
십은 10, 일과 영. 하나로 돌아가는 것 ( 종정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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