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생의 큰 진리를 찾는 구도자에겐 스승이 필요한가?

진성조 | 2010.11.15 19:52 | 조회 5878

다음은 증산도의 스승님 이신 사부님의 추천도서- [대담] 중에서 발췌하여

제가 추가 설명을 ## 표시에 달았습니다.

이 책 [대담]은 인도의 위대한 구루(영적스승)인 '라마나 마하리쉬'(1879~1950)의 깨우침을 구술한 책 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9D%BC%EB%A7%88%EB%82%98_%EB%A7%88%ED%95%98%EB%A5%B4%EC%8B%9C

==> 라마나 마하리쉬 (백과사전 인물검색)

세계적인 팝가수인 '비틀즈'의 스승인 '마하리쉬 마헤시' 하고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비틀즈도 인도음악에 영향받았다 고, 인도의 요기 수행법을 배웠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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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깨달음을 위해서 스승이 필요합니까?" 하고 피곳 부인(=헌신자)이 질문했다.

@마하르쉬: 깨달음은 가르침,강설,명상 등의 결과라기 보다는 스승의 은총의 결과 입니다.
@헌신자: 진아眞我(참된 나)의 깨달음을 얻는데 가로막는 장애는 무엇입니까?

@마(=마하리쉬): 마음의 습(習:익힐 습) 입니다.
@헌(=헌신자): 마음의 습은 어떻게 극복할수 있습니까?

@마; 진아를 깨달음 으로서 극복합니다

# 증산도 도전-성구: (3편159장10절)--“마음을 못쓰게 먹으면 어릴 때 버릇이 커도 그러하니라. 그런 버릇은 고쳐야 한다. 어디서 못된 것을 배워 가지고….”


p21

@헌; 깨달음의 방편들은 어떤 것 입니까?
@마: 경전과 깨달은 영혼들이 일려주는 가르침 입니다.

......

## 신교(신의 가르침) 진리,도전,환단고기, 천부경등 고대신교-민족3대경전 등등

@마: 진아는 항상 존재하며, 그것없이는 (우주만물 어느것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진아가 되십시오 (깨어 있으세요:경敬)

(## 조선유학자중 퇴계가 경敬(공경할 경)철학 일관, 송시열(우암)은 직(直:곧을 직) 을, 조식(남명)은 경과 직을 다 포함하여 "경이직내敬而直內" 중시~~)

진아는 잠,꿈,생시 라는 3가지 존재상태의 주시자 입니다.


p22

@헌: 지성도 깨달음의 한 보조수단 아닙니까?
@마; 그렇지요. 어느단계 까지는. 그렇기는 하나 진아는 지성을 초월해 있다는것을 깨달으십시오.

p 36

@마: 음식의 성질은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마음은 소화된 음식기운으로 유지됩니다.
....

## 오장육부 통제공부 니라 (증산도 도전)

p37

에번즈 웬츠 씨(헌)가 다른날 질문을 계속했다. "우리가 한분 이상의 영적인 스승을 가질수도 있습니까?"

@마: 스승이란 누구입니까? 그는 결국 진아 입니다. 마음의 발전단계에 따라 진아가 외부적으로 나타납니다.

(## 정신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연이 닿는다? 배움도 인생도 그 수준이 그렇게 결정된다?)

.....영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신이 일체에 두루하다(천지인-삼신성령?)'고 생각하고 '신'을 자신의 스승으로 여깁니다.....

신,스승,진아는 동일합니다.

.....

@ 헌: 책에서 얻은 학식이 진아깨달음에 얼마나 도움이 됩니까?
@마; 그 사람을 영적인 마음이 되게 만들어주는 한에서만 도움이 됩니다.

@헌; 지성은 얼마나 도움이 됩니까?
@마: 그 사람이 지성을 에고(ego) 안에 가라앉히고, 에고를 진아 안에 가라앉히도록 해주는 한에서만 도움이 됩니다.


p 40

@헌; 이 마음이란 무엇입니까?
@마: 마음은 '생명나툼'(manifestation of life) 의 한 형태 입니다..... 생명력은 생명활동 으로도 나타나며, 또한 마음이라는 '의식하는 현상'으로도 나타납니다...

## 나툼(manifestation): 1.징후 (어떤것이 존재하거나 일어남을 보여주는 징후,표명) 2. 나타남,현현 -- 네이버 영어사전 에서


@마: 세계는 생시와 꿈의 상태에서 '감각'됩니다. 곧 지각과 생각의 대상이 되는데 그 둘 다 마음의 활동 입니다.....

마음은 브라만(지고至高의 영靈=삼신?) 이라 불리우는 실재의 나툼 일뿐 임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마음은 미세신(微細身), 곧 미세한 몸이라 불리웁니다....

이 마음은 '마음 아닌것" 곧 물질과 관계하거나 그것에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결코 홀로 있는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과 물질은 공존하는것 입니다.

## 출처: 책 [대담] - 라마나 마하리쉬/탐구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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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11편69장 <<자신을 못 믿으면 상제님도 못 믿느니라>>

1 하루는 고찬홍이 집으로 돌아가고자 태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마당에 내려서는데

2 태모님께서 물으시기를 “찬홍이 너는 누구를 믿느냐?” 하시니 찬홍이 “제가 저를 믿지요.” 하고 대답하니라.

3 이에 “꼭 그런가?” 하시니 “꼭 그렇지요.” 하매 다시 물으시기를 “꼭 그런가?” 하시니 또 “꼭 그렇지요.” 하더라.

4 태모님께서 “그 다음에는?” 하고 물으시니 찬홍이 “다음은 증산 상제님을 믿지요.” 하고 대답하거늘

5 말씀하시기를 “꼭 그렇게 하라. 저를 못 믿으면 상제님 또한 못 믿느니라.” 하시니라.


<< 나를 찾아라 >>

6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한테 내가 있다, 나를 찾아라.

7 내가 나를 못 찾으면 이 천지를 못 찾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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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나오는 "진아", "지고의 영(브라만)"을 다른 종교전통으로 해석해 보자면~~


인도와 불교 선의 수행문화에선 참나(진아)-거짓나(아집我執?) 로 얘기하고, 유교 문화에서 대아(大我)-소아(小我) 의 대립구도로 얘기합니다.

대아가 충만해진 성숙된 이는 대인군자이고 그 방향성은 수신->치국-> 평천하...소아란 '에고' 를 말하며, 대부분의 보통사람,즉 소인배의 마음~~~(원래 소인배란 못난사람이 아니라, 우리네 평범한 대다수 사람을 지칭함)


유교경전 <대학>은 "대아의 마음을 가진 대인이 되게하는 배움"~~
도가사상의 [장자] 책에 나오는~~ '정저지와(우물안 개구리)'는 바로 유교의 도덕철학에서 '소아'로 볼수도 있고요~~


불교에선 '불성'이나 "법등명 자등명"의 법(法:지고 영의 지혜?)이나 자(自:진아?)에도 비유될수 있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생명,마음' 또는 '성령으로 충만해진 내마음' 등으로도 비유될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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