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동물과 다른, 동물 만이 아닌 유일한 점은?

진성조 | 2010.11.09 11:25 | 조회 5571

바로 생각할줄 알고, 그래서 가장 지혜롭다는 점이 아닐까요?

동물도 기초적인 영감은 있습니다.

예전에 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일대의 쓰나미 재앙이 오기전에

동물들은 초보적 영감 으로 미리 깨닫고

다 피신가서 동물은 거의 안다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많이 다쳤습니다.

어쩌면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해서 생긴 재앙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무작정'식인 영감 보다는 생각할줄 안다는게 더 인간적인 점을 느끼게 하는 듯.

왜냐고요? 영감이 정확하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부정확 하기도 있지만,

그보다 자기과신에 따른 왜곡,과장이 많을수 있는 폐해가 심각한게 더 큰 문제.

그러나 인간의 지극한 정성,순수의 경계에서 나온 생각은 신적 경계에 다가설수 있고

무엇보다 그 지극함과 순수의 경계에서 나온 생각과 깨달음은

미심쩍은 영감 보다는 더 진솔하기 때문에.

인간생명은 목적론적+인과론의 양향적 존재이고, 인간이외 생명과 자연은 인과론적 일뿐인 존재로서,

정말 제대로 보았던 (한동석박사의 칸트평가)-- 서양의 대철인,칸트는

지극한 생각(이성)과 지극한 순수감성(영감)의 오묘한 조화(결합)에서 나온 '신적 깨달음'의 경계를

<오성(悟性:깨달을 悟, 성품 性)> 이라 하였는데, 바로 오성을 얻을수 있는 경계에 머무를때 진정으로

참사람 의 경계에 있는상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공자,예수,소크라테스 등 숱한 성인과 철인들이 한결같이 한 진리 명언은

" 깨달아라. 깨닫고 또 깨달아라. 그리고 깨달은바를 적극 행하라" 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역,정역(역철학)의 우주변화 원리 에서도 석가가 말한 깨달음, 예수가 말한 하나님의 생명과 빛(성령) 등을 총합한 것이라 볼수있는 <지혜(智慧)> 는 겨울의 덕성(德性) 입니다. 겨울은 봄에 생명을 탄생시켜 여름,가을에 성장-완성 하기까지의 생명의 대자연섭리의 출발점 이며 , 생명의 뿌리(바탕) 입니다.

그러므로 천지가 동서남북,중앙 에서 모든 만물을 길러내는 정신인 <천지의 5덕(五德)> 을 본받아야 할 인간완성의 5상(五常)의 성품,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중 가장 밑 바탕은 겨울의 <지혜(智慧)> 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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