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의 본성에는 후천적 환경과 교육보다는 타고난 '선천적이며 유전적 천성'이 더 크게 작용하지만,

제 생각엔 평균적으로는 선천적: 후천적=6~7 : 4~3 의 비율로 인간성품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일부사람에겐 선천적 요소가 . 또는 환경적(후천적) 요소가 80~95%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 해 봅니다.

즉 때론 선천(본성적):후천(탄생이후 환경적) 비율이 8~9: 2~1 또는 꺼꾸로

2~1: 8~9 의 비율도 많다고 생각해 봅니다, 과거보다 요즘 문명이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다양해지는 싯점에선 더욱더 그럴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성격'에 관한 EBS 다큐를 본적이 있었는데, 일란성 쌍둥이 경우 어릴적에 헤어졌다가 전혀다른 환경에서 성장한후 30년만에 극적으로 만났는데, 둘이 성격이 너무나 유사하더라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

이런걸 보면, 압도적으로 후천적 환경과 교육 보다는 타고난 선천적인 유전적 요소가 더 인간성품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수 있습니다 . 선천적 본성이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성격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고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2. 인간성격에 관한 EBS 다큐를 보면서, "정말 부모도 잘 만나야겠구나~ 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인품이 타고나는 면도 있겠구나~'" 생각해 봤습니다.

세상 어디에서든 누구나~~"그저 좀 그런 정도가 아니고, 좀 심하게 모난성격이나 이상심리,그 나이에 비해 미성숙한 인격적 모습의 사람"을, 우리 또한 가끔씩 한두번 부딪히며 곤경을 겪은 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저 사람은 왜 저렇지? " 하며 그런 분들을 볼때마다 이해할려고 노력해도 여전히 이해안되는 측면이 있어서 궁금해 한적이 있었습니다. 심리학에선 <트라우마> 와 <퇴행기제> 라는게 있는데요

3. 모난성격, 단체생활 부적응의 이상심리는 대개 <트라우마>와 <퇴행기제> 떄문인 경우가 많습니다.<트라우마>란 쉽게 말해,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다" 라는 표현처럼 , 어떤 불행한 일로 생긴 마음속 깊은 상처가 남아서,

그것이 인간관계의 어떤 상황에서 자꾸 악몽처럼 추측,연상되어 불안해 하는 정서불안증 같은 겁니다. <퇴행기제>란 인간이 태어나 유아기-청소년기-청년기-성인기 등을 거치는 동안에 제 나이에 받을수 있는 부모,형제,친구,애인 등등 으로부터 애정,관심,격려, 남녀간 사랑 등을 그 나이 다 받게되는 과정이 있게 되는데,

이것이 어떤 시기에 너무 생략되거나 그런 과정없이 지나치고 나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 시절에 합당한 것을 겪지않았던 경험에 대한 강한 집착,미련이 남아서 평소에는 제 나이에 맞는 행동을 성인답게 잘하다가도

어떤 부분(과거경험이 부족하거나 없었던 그 부분)에서는 지난 시절, 즉 그 경험이 없었던 나이적은 그 시절로 되돌아가려는 심리기제를 <퇴행적 심리기제>라 합니다. <기제>란 '심리적 체계나 반응시스템' 같은 걸 말합니다.

4. 30~40대 장,중년이 20대(왕자병?공주병?)처럼 행동하거나 유아기 또는 소년,소녀처럼 행동이 유치하거나 등등 이런거 아시죠? 이런 퇴행기제나 트라우마는 50~70 등 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오랫동안 심리 한구석에 극복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찌보면, 사람은 유아기때는 유아답고, 소년기엔 소년처럼, 청년기엔 연애,야망,정의로운 일에 투신 등등, 또 제 나이 성년애는 결혼해 가장으로 자식도 기르고 살아야만 정상적이고, 그렇게 되면 <트라우마>나 <퇴행기제>가 상대적으로 좀 적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청소년기, 결혼한 가장 등등 그때그때의 역할을 제대로 훌륭히 잘 해냈을때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트라우마>나 <퇴행 심리기제>는 대다수가 거의 다 갖고있고, 그 정도가 심한가? 약한가? 하는 강약의 정도차이가 있을뿐이죠.

약하게 갖고있는 분들은 대체로 원만하고 단체(사회) 생활도 잘하고 그 나이대의 역할도 잘하는 편이 되겠죠.

뭔가 이글을 읽는 독자분에게--제생각엔~~

여러분들의 "생각의 다양성과 창조성" 을 던져주고 싶은 마음 에서~~이쯤에서 그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