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변화원리의 저자, 한동석- " 칸트는 서양의 대철"

진성조 | 2010.07.31 10:08 | 조회 6949

1. (p37~39) 위에 소개한 여러 (서양철학자들의) 설(說)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는것은 칸트의 소론(所論)이다. 즉, (칸트가) 자연계를 기계관(인과율因課律)으로 보고 정신계를 목적관(목적율目的律)으로 본 점은 실로 대철학자의 관록을 여실히 나타냇다고 할것이다.

2. 우주의 변화현상을 대별하면, 자연계는 다만 인과적 법칙에 의하여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것들은 다만 한서온냉(寒暑溫冷)의 영향에 의하여 생장소멸의 규칙적 반복을 되풀이 하는 것 일뿐, 개별적인 자기의지는 개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기립지물(氣立之物) 이라 표현한다.

# 기립지물(氣立之物): 하등동물, 식물 ,자연물 처럼 외부 자연환경(기후氣候), 즉 자연적 인과율에만 의존하여 생(生)을 영위하며, 목적성이 강한 자기의지 즉 자유(자율)정신이 거의 없거나 있다해도 아주 미약하게만 있는 존재.

# 신기지물(神機之物): 고등동물과 인간 처럼 외부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자율)정신, 즉 신(=신성神性)을 많이 품고있어, 자연적 인과율을 극복할수 있는 목적의지(정신)를 갖는 존재. 인간은 만물중 최고의 신성을 가졌고, 고등동물은 인간보다 조금 떨어진 신성을 가짐.

3, 그러나 반면 정신계는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기후의 영향을 받는것도 절대적 요건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건 자기의지,즉 정신의 작용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생을 유지하는것이다. 다시말해 인간이나 동물은 육체와 정신의 2대 형상(二大 形象)으로서 생(生)을 유지하는 것이다.

4. 인간이나 동물은 형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인과율과 목적율이 병행되는 것이고 자연계는 형체만의 존재이기 때문에 인과율만이 적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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