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종교, 철학의 인간관과 그 변천의 역사

진성조 | 2010.07.23 18:12 | 조회 6621

인간론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하나의 대답입니다.


역사적으로 인간론의 발전의 과정을 연구해보면, 인간론은 인간이 우주를 인식하는 관점, 또는 신관에 따라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반대편은 신관이므로, 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인간론도 바뀌고, 인간형도 바뀌는 것입니다.


1. 서양의 인간관 은 대체로 고대 -- 중세 -- 근대 -- 탈근대(현대)의 역사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전체적 흐름을 보면, 고대 때는 그리스-로마적 신관(헬레니즘)과 유대 민족적인 신관(헤브라이즘) 두가지가 있었죠.


오늘날 서양 문화는 이 두 문화가 융합되면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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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로의 비너스 상 >


2.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에 바탕한 인간관은 대체로 그리스 신화 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인간과 신이 서로 경쟁하는 세계관과 신은 인간과 감정,욕망들도 비슷한데, 단지 인간보다 조금 조화를 잘 부릴수 있는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신교문화가 세워진 초기 환국시절에 슈메르(수밀리 환국사람)인들이 서방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수밀리 환국(중원대륙)) - -> 인도북부 --> 이란( 조로아스터교, 미트라교, 아리안족 ) --> 메소포타미아(중동) --> 이집트문명 --> 지중해 를 거쳐 그리스문명 --> 로마문명--> 이후 유럽문명화 ~~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 인간관과 신관, 신탁문화 등은 대체로 " (인간이 죽어 신이 되니까) 신과 인간은 닮은 특성을 가졌다" 는 것으로, 신교 문화적 인간관과 제사문화가 당시 그리스에 잔존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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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낀 유대 광야 >


3. 중세 때의 인간관은 "인간은 유일신 창조주에 의해 지어진 피조물" 이라는 고대 히브리(헤브류, 즉 유대)족 인간관과 예수 가르침을 바울의 신학에 의해 기독교 교리로 확정하면서, <태생적 원죄설> 등이 도입되면서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보다는 결국 유일신의 말씀(성경)에 근거한 믿음,신앙 생활에 충실한 인간만이 의로운 유일신(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참인간이 되어 구원받을수 있다"는 신념이 중세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논리,지성이 너무 뛰어난 인간에 대해선, "교만하다. 하나님을 모른다. 교만은 죄다" 등의 시선으로 대체로 인간지성을 좋지않게 보거나 악마,마녀화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간지성은 단지 신학을 증명,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면 불필요하고, 오히려 그외의 인간의 지성계발은 해로운 요소가 많은쪽으로 폄하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서양 중세를 인류문명사에서 <어둠의 시대>라 비판하는 것이겠죠. 그러나 일견 달리보면 <철저한 절대신앙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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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르트 >


4. 함수발견의 수학자 이며, 철학자인 데카르트의 <고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즉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는 의심 할수 없는 확실한 절대명제를 발견한 이후, 중세의<신앙적 인간형>을 벗어난 <근대의 이성적 인간관>이 역사에 돌출하게 됩니다. 대체로 15~16세기 경 입니다. 즉, 사물인식과 진리탐구의 주체가 신 중심 ---> 인간 중심으로 바뀌게 되어 나가는 사상적 문명혁명이 일어납니다.

이 때부터 19세기 말 정도를 근대역사로 규정합니다. <근대적 이성적 인간관>이 성립되면서, 지성인중 중세때 억눌려졌던 인간내면의 자유의지와 창조성등이 분출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들이 배출됩니다.


이 시대를 천상에서 마테오리치 대상사님, 진묵대사님 께서 동양문명신을 데리고 서양에 건너가서 서양의 천재들에게 영감을 열어주어서, 문명을 활짝 꽃피우게 된 것이죠.


즉, 지상의 서양의 문명적 천재(칸트, 모짜르트,다빈치 등)들과 천상 동양문명신의 신인합일적, 동서문명이 조화되어 인류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해나가며, 우주가을천지의 세계문명 완성(성숙)의 종착역을 향한 고속열차를 타게 됩니다.


5. 탈근대(포스트모더니즘)적 현대사상에 따른 인간관에는, 시기적으로 상제님의 천지공사와 더불어 생각해 봐야 할 요소가 많습니 다. 이 부분은 나중에 ^^ --<현대적 인간관>은 "감성을 중시하고 탈이성적,탈논리적 경향"+" 관점주의(상대주의)적 다양한 인간관"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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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제가 서양 종교,철학 사상사와 상제님 진리를 같이 공부해보고 깨달았던 것 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 지식과 깨달음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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