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로 본 인사(人事)

진성조 | 2010.07.03 15:32 | 조회 6497

1. 다들 보셨겠지만,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루었습니다.

세계의 그 많은 스포츠 종목 중에 가장 많은 <프로구단> 을 갖고있는게 아마 <축구> 라는 스포츠 일거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세계인의 스포츠'가 <축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세계 1백개국이 넘는(130~150국?) 나라끼리 경쟁하여 <16강>에 올랐다는건 실로 대단한 목표달성 이라고 생각됩니다.

2002년 월드컵의 <4강>은 실은 우리가 홈경기 있점이나 심판의 '주최국 편들기'의 잇점이나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의 에너지, 그리고 선수들의 투혼 등이 혼융일체 되어 이룬 '놀라운 기적' 같은 일 이었고요~

물론 이는 증산상제님께서 1901년 이후~지금까지의 역사 프로그램(=천지공사)을 짜신대로 , 그에 맞춰서 천지공사로 신도神道의 신묘神妙한 조화造化(도수)로선 역사에 드러난것임을 우리성도님들이 다들 잘 아실테지만~

2. 전번에 <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고 <인사>와 관련해서 느낀점은~ 박주영 선수의 몸에 공이 맞고 골을 먹었을때, 그 자살골 이후 빠른 시간안에 바로 박주영 선수를 다른 공격수로 바꿔줬어야 한다는 생각을 경기중에 가진적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박주영선수가 뛰어난 골잡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하고 뛰어난 선수라도 자살골을 넣게되면 심리적으로 기가 죽고, 오히려 속죄한다면서 더 열심히 뛸려고 하면 몸이 경직되어 더욱 평소기량보다 더 못하게 된다'는 점을 허정무 감독이 미처 생각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최전방 공격수(골잡이 역) 1명이 부족한채 뛰는것과 같으니 많이 불리한것 이죠.

즉,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이죠. <조직내 인사> 란것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3. 그리고 이번에 어제 경기했던 <브라질 대 네덜란드> 전을 보니 , <펠리페 멜루> 라는 브라질 선수가 자살골을 넣게되어 그때까지 브라질이 1-0 으로 앞서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죠. 1-1이 되었죠.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면 브라질이 네덜란드를 이길 실력 이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브라질의 수비위주의 경기운영에 휘말려서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못해보고요~~

그러나 최종결과는 의외로 네덜란드가 2-1로 브라질을 이기게 됩니다.

1-1 이후에 다시 브라질이 골을 한골 더먹고 1-2가 되어 지고있는 도중에, 후반의 중반쯤에 다시 <펠리페 멜루> 선수가 격렬하게 몸싸움하여 퇴장을 당하는 결정적 실책을 또 범합니다.

이로써 선수숫자가 1명 적어서, 열세인 브라질은 다시 추격하려하던 기운이 꺽이고 결국 1-2 로 패하게 됩니다. 결국 <펠리페 멜루> 라는 1명의 선수가 브라질 패배의 결정적 큰 원인중 하나 라고도 볼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네덜란드도 잘 했지만, 브라질의 전략실패(수비위주+수비치중결과 자살골+퇴장)가 큰 탓도 있는듯 생각됩니다. 브라질축구의 본질은 '샴바축구'로 춤추듯 아주 공격적, 세밀한 패스,뛰어난 개인기 인데.. 그것보다 체질에도 안맞는 수비축구를 하니 잘될리 없었던 거죠.

브라질의 둥가감독이 이 선수- <멜루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자살골을 먹은 이후에 바로 뺴고 다른선수로 교체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랬다면 경기결과가 달라졌을수도 있지않을까? 하고 ~~

축구의 감독은 <조직의 책임자>와 같습니다. 한국-아르헨전 브라질-네덜란드 전에서의 한국,브라질의 패배는 실은 감독(리더)의 판단잘못이 컸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입니다.

그래서 어렵고도 어려운게 <인사> 이고 <지도자,리더>의 자리 인가? 봅니다. 저도 이렇게 비판은 하지만 그 <리더> 자리에서 어떤 실수를 범할지 알수없는 거겠죠. ^^ 다만 다 같이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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