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기도했던 태종의 눈물을 아시나요?

진성조 | 2010.06.17 10:19 | 조회 6821

1. 조선시대 때, 그때는 농사를 짓고 먹고살았던 때인데, 농사짓는 백성들은 심한 가뭄이 들면 " 어서어서 태종우(太宗雨)가 내려야 할텐데 " 라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태종우는 조선의 태종임금의 사무치는 정성에 마침내 하늘에서 내려준 가뭄해소의 단비 입니다.

태종우의 사연을 아시는지요? 그 사연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잘 알다시피 조선은 태조 이성계가 개국하는데,

개국에 큰 장애물이던 정몽주를 제거하는등 사실상 조선건국의 일등공신인 태조의 5째 아들, 정안군(이방원)이 1,2차 왕자의 난을 통해, 어머니가 다른 이복동생인 방석형제를 죽이고

형제간에 피를 흘리는 혁명에 성공하여, 조선 3대 태종으로 등극한 인물 입니다. 사실상 옛날에는 이복형제는 형제라기 보다는 다른 집안 사람처럼 여겼습니다. 지금과는 좀 다른 면이 많습니다만, 어쨌든 그로인해 아버지(태조)의 심정을 고통스럽게 만들었고,

2. 이복형제와 다른 많은 사대부를 죽인 죄책감 등이 늘 태종의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로 남았습니다. 태종은 위정자들에겐 잔혹했지만, 백성들에겐 한없이 자비의 마음으로 정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종시대에 혹독한 가뭄이 찾아듭니다. 태종은 "다 애궂은 생명을 많이 죽여 피눈물을 많이 흘리게 했던 지난날의 자기 잘못때문에 하늘에서 심판하는것" 이라 생각하고 , 상투머리를 풀고 난발하여 하늘에 천제를 지내며 석고대죄를 청합니다. 누구에게요?

" 하늘의 상제님과 천지신명님 들께 삼가 소인의 죄와 부덕을 비오니 용서하여 주시옵고, 가엾은 우리백성들을 위해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 하여 너무나 간절하게 지극정성으로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신 상제님(=옥황상제님)께 기도를 몇날 몇일이고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늘이 그 정성에 가믕해서 인지 몰라도 단비가 내려줍니다 .. 그래서 이런 비를 '태종우' 라고 합니다.

극심한 상황에서 내려주는 하늘의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고마운 단비를 '태종우' 라고 합니다.

이렇게 옛적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늘에 계셔서 이 우주 대자연을 다스리시는 절대자 하느님"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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