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실업률 최악사태 !! 

대한의혼 | 2010.03.31 14:18 | 조회 6522

집안일 돌보는 인구 600만명 넘어

연합뉴스 | 입력 2010.03.18 06:18 | 수정 2010.03.18 10:27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강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지난달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살림살이를 하는 인구가 600만명을 넘었다.

1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15명꼴이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38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1천명(0.9%)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경인구 항목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가사 인구는 602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8천명(4.1%)이나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0년 2월(542만2천명)과 비교해보면 60만명 이상 늘어났다.
지난 10년간 가사 인구를 연간치로 보면 2003년만 빼고 매해 늘었다. 2000년에는 499만2천명이었지만 2001년 512만7천명으로 500만명을 넘어섰고 2007년 534만3천명, 2008년 540만4천명, 2009년 555만2천명 등으로 늘었다.

지난달 가사 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작년 2월보다 21만5천명(3.8%) 늘어난 584만8천명, 남자가 2만4천명(15.3%) 증가한 17만9천명이었다.

이런 증가는 인구가 늘어나는데 따른 추세적인 현상이지만 여성 취업자가 경제위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더한 타격을 받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2월 취업자가 12만5천명 증가했지만 이 가운데 여자 취업자 증가폭은 9천명에 그쳤고, 실업자는 남자가 10만1천명(16.7%) 증가한 반면 여자는 14만3천명(45.1%)이나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함께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고 가사 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 같다"며 "특히 농한기인 2월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늘어나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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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자 116만9000명…청년실업 10년만에 '최고'

권수정 기자 sjlove0549@sayclub.com


지난달 실업자가 116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시장의 불안정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실업률이 10.0%를 기록해 2000년 2월 10.1%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월 청년실업률은 지난달과 전년동월 대비 각각 0.7%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이와 관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청년층이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실업률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취업자는 2286만7000명으로 1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만6000명(0.9%) 증가해 1348만3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9000명(0.1%) 증가에 그친 93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5~19세, 50대에서 증가했지만 그 외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7만6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7만9000명이 증가했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11만1000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2만9000명), 제조업(4만5000명)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4만3000명), 건설업(-8만7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3만 명) 등은 감소했다.

상용직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59만3000명 증사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자영업자와 일용직은 각각 7만 명, 23만9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23만8000명), 연로(19만6000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여 전년 동기에 비해 15만1000명(0.9%) 늘은 163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의사는 있으나 노동시장적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구직단념자는 25만3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9.8%(8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3만6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6만8000명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실업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과 관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직활동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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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선 "실업자 495만명..실업률 18.7%"

김성곤 기자 이메일보내기skzero@asiae.co.kr
2010.03.18 10:38최종수정2010.03.18 10:38 0 0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2월말 기준 사실상 실업자가 495만여명이고 사실상 실업률이 18.7%로 고용시장이 사상 최악"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경제부처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0%로 지난 1월 실업률 9.3%보다 0.7%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는 2000년 2월 10.1% 이래 10년만의 최고치"라면서 "사실상 실업자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369만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면서 이번에 사상최대치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실업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식실업자가 116만9000명 ▲구직단념자 25만3000명 ▲통합취업준비자 63만6000명 ▲'쉬었음' 인구 156만3000명 ▲아르바이트 수준인 주 18시간 미만 취업자 133만1000명 등이다.

박 최고위원은 "미증유의 실업대란은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자초한 결과"라면서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 및 실업구조에 2.8조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에 1.5조원, 지방재정 지원에 1.2조원을 투입하는 등 지금이라도 고용창출을 위한 추경 예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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