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동국대 교수가 불교방송 에서 강의한 [불교로 이해하는 현대철학] 24강 중 18강 중간쯤에 나오는 내용 입니다. mp3 음성 녹음(6분) 한 내용을 첨부합니다. 다운 받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보면, 메소포타미아 (오늘날 중동=서양종교의 성지)의 고대 유일신 '엘로힘' 과 유대교의 '야훼', 기독교의 '여호와', 이슬람의 '알라' - 종교 계보학으론 다 같은 유일신 이고 이름만 다를뿐 인데, 서로간에 숱하게 전쟁을 치러왔다. ~~는 내용이 나옵니다.

( 사실 '알라'와 '야훼' '여호와' 가 똑같은 하나의 유일신 이라는 점은 '중동의 문화역사'에 조금만 관심가져도 아는데, '그런건 없다' 라며 침묵하고 안 가르쳐 주는게 기독교 설교의 현실상황 입니다.)

김종욱 교수는 이 강의 18강 에서

니체의 저서 [안티크리스트] 라는 책의 구절을 인용하여 "육체를 감옥에 비유하고 경멸했던 기독교가 목욕탕을 많이 없애버렸다 (왜? 육체에 대한 경멸, 영혼에 대해서만 극찬-이것이 기독교 특징)

그래서 서양 중세인들은 실제로 목욕을 거의 안해서 냄새나고 더러운 생활을 했다. ( 여기서 향수문화가 나온게 아닌가?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해봅니다) 는 얘기를 한후에~~

오늘날 서양 현대철학의 큰 뿌리가 되었던, 대사상가 니체(1844~1900) 의 저서-- [안티크리스트]중 다음의 한구절을 인용하여 강의를 이어갑니다. " 다른 것(사상,생각)에 대한 증오와 박해하려는 의지-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라는 한 구절을 ~~

[안티크리스트]에서 니체는 "오늘날 기독교의 정체는 '예수님의 가르침, 즉 예수교' 가 아니라, 사도 바울이 만든 '바울교' 이다." 라고 강력히 역사문헌적 으로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직접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내용분량이 적은 책 이라 읽기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