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진정 함께 가는 길

잉어 | 2011.03.08 16:11 | 조회 6814

육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영혼이 함께하게 하라.

가끔 나의 영혼이 뒤따라오고 있는지 뒤를 돌아보라.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가다가 이따금 말에서 내려 자기가 달려온 쪽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선 다시 말을 타고 달린다고 한다. 말이 지쳐서 쉬게 하려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쉬려는 것도 아니다. 혹시 너무 빨리 달려서 미처 자기의 영혼이 뒤따라오지 못했을까봐 영혼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한참을 기다려 자기 영혼이 왔다 싶으면 그제서야 다시 말을 타고 달린다는 것이다.

이 인디언 일화가 일깨워주듯, 정말로 소중한 것은 몸과 영혼이 하나가 되어 사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혼을 돌볼 틈조차 잃어버린 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게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었다. 이런 자신을 보며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성공을 말하고 싶은가?

진정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버리고 떠나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언제나 빨리 흐르기만 하는 물은 깊이를 만들지 못한다. 한 곳으로만 쏠리면 결코 삶의 깊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바쁘기만 한 삶은 뒤를 돌아볼 시간도 여유도 없이 내일도 오늘처럼 다 소진해버리도록 만든다. 매일 똑같이 반복하다가 어느 날 문득 멈춰버리는 기계와 같다.

이제 당신은 자기 영혼을 기다리는 인디언이 되어야 한다. 가끔은 달리던 말을 잠시 멈추고 세상 옆으로 비켜서서 남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라.

한 수도원장이 두 수도사에게 밀 베는 일을 시켰다. 한 수도사는 쉬지않고 하루 종일 일을 했다. 그러나 다른 수도사는 이따금씩 쉬어가며 일을 했다. 저녁이 되어 베어놓은 밀을 보니, 쉬며 일을 한 수도사가 벤 밀이 쉬지 않고 일한 수도사보다 더 많았다.

쉬지 않고 일한 수도사가 이상하게 여기며 물었다. 쉬며 일한 수도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래요 저는 이따금씩 쉬면서 일했지요. 그러나 그때마다 날을 갈았답니다."

무딘 날을 가지고 쉴새없이 일하는 것보다 중간중간 쉬더라도 날을 간 것이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게 된 비결이었다.

당신은 쉬어본 적이 있는가?

그것이 언제였는가? 진정으로 '쉬어' 보았는가, 아니면 '쉬는 일' 을 해본 것인가?

'쉰다'는 것은 육신에 담겨진 영혼을 닦아 본래의 참 빛깔을 낼 수 있도록 치료해주는 의료 행위와 같다. 그러므로 심신을 위로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것,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줌으로써 밝은 에너지가 자신의 내부로부터 다시 솟구쳐 오르도록 하는 것, 그것이 '쉬는 것' 이다.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에서

출처 카페 > NAVER 성공시대▶성공과 .. | 회장님
원문 http://cafe.naver.com/manohjun/108

via : 영혼을 돌아보라|작성자 낮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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