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폭발

피리 부는 사람 | 2011.03.10 17:45 | 조회 8652

태양의 흑점은 주기적으로 폭발하고 있는데 대략 11.2년 단위로 폭발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큰 규모의 폭발이 110년 단위 또는 220년 단위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일단 흑점이 폭발하면 세가지가 지구상으로 엄청난 속도로 쏟아져 내립니다.

첫째는 태양 전파와 X선인데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8분 가량 걸립니다. 지구 상공 60㎞에 존재하며 지상에서 발사한 전파를 흡수 반사해 무선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구 전리층에 변화를 줘 단파통신을 교란시킵니다. 2월 15일 오전 10시 50분 경에 발생했던 흑점 폭발로 1시까지 2시간 가량 국내 AM방송 및 군통신이 일시 중단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 일부 항공기는 북극 항로를 피해 운항하기도 했습니다.


둘째는 고입자 에너지인데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3일 정도 걸립니다. 인공위성과 통신장비 및 전기작동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위성은 지구 자기장의 보호를 받아 궤도를 도는데 고입자 에너지가 지구 자기권을 지구방향으로 밀어대면 인공위성은 자기권 밖으로 벗어나게 돼 우주 미아가 되거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이 고입자 에너지가 지상까지 도달하면 통신장비와 전기제품은 영향을 받습니다.

실례로 1989년 캐나다 퀘벡주에서 고입자가 가정의 변압기를 태워 주 전체를 9시간 가량을 정전시켰고 북미 전체에 통신장애를 일으켰습니다. 또 2010년 미국의 갤럭시15 위성도 고입자의 영향을 받아 8개월간 작동이 중단되다가 복구된 바 있습니다.

세번째는 100억톤의 방사능입니다. 다만 지구 자기장과 대기가 방사능을 튕겨내 버리기 때문에 방사능 샤워에서도 항공기를 이용하지만 않는다면 그럭저럭 아주 크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에너지 입자는 위도 60도 이상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에서 아직까지는 다들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미국에서 있었던 1859년에 있었던 태양흑점 폭발정도의 규모라면 당시 미국의 모든 통신시설이 고철이 되어 버렸다는 점을 감안할때(당시 2조달러 피해) 앞으로 2013년 5월에 흑점 폭발이 극대기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또 현대 문명이 전기와 통신장비, 위성의 힘을 크게 받고 있다는 점에서 재앙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또 고입자 에너지가 지구 내핵까지 침투해 들어갔을때의 상황은 아직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흑점 폭발의 크기가 문제가 됩니다.

도기 141년 3월 10일 목요일 오후 5시 44분

피리 부는 사람, psuk0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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