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시루둥이 | 2011.02.17 10:54 | 조회 5098
위키피디아에서 업어 왔습니다. ^^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 번째이다.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로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여러 곳에서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들을 행한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행사들

  • 보름새기 - 설날과 같이 수세하는 풍습이 있어 온 집안의 등불을 켜놓고 지새웠다.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였는데, 가족 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장난삼아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기도 한다.
  • 더위팔기 - 보름날 뜨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판다.
  • 달맞이 -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을 맞으면서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
  •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에 태우면서 풍년을 빈다.
  • 다리밟기 - 땅에 놓인 '다리'를 밟으면 밟는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기대하며 다리를 밟는 풍습이다.
  • 지신밟기 - 영남 지방의 대보름 문화로, 농민들이 행렬을 이루어 집을 차례로 찾아가는 풍습이다.
  • 액막이 -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음력 정월 열나흗 날에 띄워 보내는 연. 연에는 이름, 생년월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

음식
  • 부럼 - 정월 보름날 새벽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먹는다. 이때 부럼(주로 )의 껍질을 직접 깨물어 먹는다.
  • 오곡밥 - , 보리, , 수수, 등의 다섯 가지 이상의 곡물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 진채식 - 무 (식물), 오이, 호박, , 가지, 버섯, 고사리 등을 말려둔 것을 먹는다. 여러 집에서 아홉 가지 나물을 아홉 번, 또는 열 가지 나물을 먹기도 한다.
  • 약밥 - 물에 불린 찹쌀을 시루에 찐 뒤 이나 설탕·참기름·대추 등을 쪄서 거른 것을 섞고, 다시 진간장··대추·계피·곶감· 등을 넣어 시루에 찐 밥을 말한다.
  • 복쌈 - 밥을 김이나 취나무, 배추잎에 싸서 먹는다. 여러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 먹으면 복이 있다고 하였다.
  • 귀밝이술 - 보름날 새벽에 데우지 않은 찬술(청주)을 남녀구별 없이 조금씩 마신다.
  • 솔떡 - 을 깔고 을 쪄서 나누어 먹는다.

놀이
  • 연날리기 - 대보름 날에는 겨울 내내 띄우던 을 날려보낸다. 대보름 이후로는 연날리기를 하지 않고, 대보름 이후에 연을 날리면 ‘고리백정 (또는 백정)’이라 불렀다.
  • 쥐불놀이 - 대보름 밤에 쥐불을 놓아 벌레를 없앤다.
  • 횃불싸움 - 두 마을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횃불을 들고 싸운다.
  • 널뛰기 - 정월대보름 밤에 널뛰기를 하며, 이후로는 하지 않는다.
  • 사자희 - 머리에 사자 가면을 쓰고 농악을 울리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춤추며 논다.
  • 기타 줄다리기, 석전, 고싸움 등의 놀이를 벌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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