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동물과 다른, 동물 만이 아닌 유일한 점은?
바로 생각할줄 알고, 그래서 가장 지혜롭다는 점이 아닐까요?
동물도 기초적인 영감은 있습니다.
예전에 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일대의 쓰나미 재앙이 오기전에
동물들은 초보적 영감 으로 미리 깨닫고
다 피신가서 동물은 거의 안다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많이 다쳤습니다.
어쩌면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해서 생긴 재앙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무작정'식인 영감 보다는 생각할줄 안다는게 더 인간적인 점을 느끼게 하는 듯.
왜냐고요? 영감이 정확하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부정확 하기도 있지만,
그보다 자기과신에 따른 왜곡,과장이 많을수 있는 폐해가 심각한게 더 큰 문제.
그러나 인간의 지극한 정성,순수의 경계에서 나온 생각은 신적 경계에 다가설수 있고
무엇보다 그 지극함과 순수의 경계에서 나온 생각과 깨달음은
미심쩍은 영감 보다는 더 진솔하기 때문에.
인간생명은 목적론적+인과론의 양향적 존재이고, 인간이외 생명과 자연은 인과론적 일뿐인 존재로서,
정말 제대로 보았던 (한동석박사의 칸트평가)-- 서양의 대철인,칸트는
지극한 생각(이성)과 지극한 순수감성(영감)의 오묘한 조화(결합)에서 나온 '신적 깨달음'의 경계를
<오성(悟性:깨달을 悟, 성품 性)> 이라 하였는데, 바로 오성을 얻을수 있는 경계에 머무를때 진정으로
참사람 의 경계에 있는상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공자,예수,소크라테스 등 숱한 성인과 철인들이 한결같이 한 진리 명언은
" 깨달아라. 깨닫고 또 깨달아라. 그리고 깨달은바를 적극 행하라" 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역,정역(역철학)의 우주변화 원리 에서도 석가가 말한 깨달음, 예수가 말한 하나님의 생명과 빛(성령) 등을 총합한 것이라 볼수있는 <지혜(智慧)> 는 겨울의 덕성(德性) 입니다. 겨울은 봄에 생명을 탄생시켜 여름,가을에 성장-완성 하기까지의 생명의 대자연섭리의 출발점 이며 , 생명의 뿌리(바탕) 입니다.
그러므로 천지가 동서남북,중앙 에서 모든 만물을 길러내는 정신인 <천지의 5덕(五德)> 을 본받아야 할 인간완성의 5상(五常)의 성품,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중 가장 밑 바탕은 겨울의 <지혜(智慧)> 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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