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씨름이 넘어간다

2013.12.27 | 조회 3939

1908년 10월, 상제님께서 세계를 한집안으로 만드는 대공사인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를 보시며 천지를 뒤흔드는 큰 음성으로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상씨름이 넘어간다! (5:325:9)

 

여기서 ‘넘어간다’는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이 표현이 아주 미묘하고 어려운데, 둘이 샅바를 잡고 싸우다가 “와자자자”하면서 순간 “꽈당!”하고 한 쪽이 넘어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전쟁이 일어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늘이 넘어가고, 땅이 넘어가고, 인간의 전 역사가 넘어가고, 모든 신명의 생사가 넘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우주의 시간 질서, 자연 질서, 인간 역사의 질서가 새로운 단계, 새로운 판으로 넘어갑니다. 한마디로 우주의 여름철이 종결되고 천지인 삼계가 가을철 문화로 뛰어든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왜 상씨름은 넘어가고야 마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북미 수교가 이루어져서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곧장 갈 수는 없는 것일까요?

 

동북아 전쟁은 피할 수 없는가

 

최근 우리나라의 한 북한 문제 전문가가 ‘한반도는 불안한 평화 속에 있다’라고 하면서 경종을 울리는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한반도는 지금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다. 평화를 지켜 내지 못하면 참혹한 전쟁의 혹한기를 맞아야 할지도 모를 불안한 운명을 맞고 있다. 전쟁은 억지되고 있지만 평화는 정착되지 못했다. 『( 전쟁과평화』)


 


한반도가 전쟁의 혹한기를 맞을 뻔했던 일은 이미 한 차례 있었습니다. 1994년 제1차 북핵 위기 사건입니다. 당시 미국 클린턴 정부가 핵전쟁을 불사하면서 북한 영변의 핵시설을 폭격하려 하였으나 동북아에 광범위하게 퍼질 방사능 피해와 수만 명의 미군 병사들 죽음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결국 공격 계획을 취소하였습니다.

부시 정권이 들어선 후 대북 강경파들에 의해 한반도 전쟁이 다시 제기되었지만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자 한반도 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노련한 벼랑 끝 전술로 북핵 문제는 아직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동북아에서의 전쟁 가능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핵폭격한다』, 『공격 시나리오』같은 책을 보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은 이미 전쟁 프로그램을 다 짜 놓았으며 다만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 정비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50여 년 동안 멎었던 포성이 어떻게 다시 울려 상씨름이 마무리되는 것일까요? 증산 상제님은 오선위기를 끝내는 마지막 한 점 바둑의 운명을 다음과 같이 밝혀 주셨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 (5:415:3)

 

또 태모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11:263:2)

 

위기에 몰린 북한이 최후의 카드로 전쟁을 먼저 시작하든,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든, 마지막 한판 승부는 북한이 남침을 감행함으로써 불붙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북쪽에서 넘어와 끝판이 나는’상씨름의 실제 상황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만일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하여 한미 연합군이 북한을 상대로 대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러시아와 중국은 가만히 있을까요? 어떤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동북아 패권 경쟁에 끼어들지 않을까요?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 세계전쟁이 일어난다” (2:139:4)는 상제님의 말씀을 결코 가벼이 넘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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