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길, 도공

2011.06.04 | 조회 7143

도공


1. 지금은 인간이 완성되는때


우주론에 밝아야
증산도는 가을 문화다. 그 가을철이 오는 소식을 제대로 알 때 증산도의 교법과 실천 과제, 그리고 증산도의 목적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증산도 진리를 처음 만날 때 누구도 언제나 듣는 말씀의 첫 주제가‘이 우주에는 인간 농사 짓는 사계절 순환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주론인데 왜 우주관이 중요한가?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 몸살을 앓으면서 궁금히 여기는 인생의 모든 의혹에 대한 해답이 우주론을 통해서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우주론은 진리의 눈동자요, 진리의 열매다. 우주론에 밝지 않으면, 우주론에 대한 안목이 짧으면 계속 헤매게 된다.


가을에는 열매를 거두는 게 자연의 법칙
‘이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기 위해서 존재한다!’
증산도의 가장 큰 매력이 이 우주 일 년에 있다. 그럼 우주의 법칙은 뭐냐? 결론은 순환이다. 순환 궤도가 있다, 순환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태사부님이 말씀하시기를“대자연의 순환 무궁 법칙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이에 대해 상제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도전』4편에 있는 성구 말씀을 다 함께 읽어 보자.

*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道典4:58:4)


바꾸어 말하면 만유 생명의 법칙은 한마디로 생장염장인 것이다.다 함께“생명의 법칙은 생장염장이다!”다시 한 번!
“생명의 법칙은 생장염장이다.”
그러니까 태어나서 성장을 하면 그 다음 셋째 단계에서는 성숙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성숙의 원리를 뭐라고 하는가? 수렴收斂한다고 한다. 수렴, 열매를 거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도 가을이 되면 신인神人이 된다
태사부님께서는“사람은 천지 이치로써 생겨나고 살다 죽는 것이지 제 마음대로하는 게 아니다.”하시고“천지 이치가 가을 득신得辛철이 되면, 저 바늘만 한 풀도 전부가 다 결실을 한다. 그래서 그 씨가 쏟아져 떨어지면 다음 해에 또 나고, 또 가을이 되면 가을바람을 받아 결실을 해서 떨어져 그 다음 해에 또 나고, 그렇게 해서 여러 천 년,만 년을 내려가는 것이다. 이 천지 이치라 하는 것은 무엇으로써도 바꿀 수가 없는 것이

다. 사람도 천리天理가 익어 나가는 대로, 가을이 되면 언제고 천지 기운을 받아서 전부가 다 신인神人이 된다”고 하셨다.


인간은 신을 받아서 완성이 된다
“추지기秋之氣는 신야神也”(道典6:124:9)라고 하신 증산 상제님의 말씀이 있다. 가을의기운, 가을의 천지 기운은 신이다. 가을이 되면 천지에서 신이 들어와 인간이 완성된다. 그래서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도 인간 역사에 들어오셔야 하고, 인간을 낳아준 돌아가신 조상들이 다 자손 줄을 찾아서 내려오신다. 신도가 이 세상 인간의 삶, 인간의 육체와 정신, 마음에 감응을 하여 인간이 열매 맺는 기운을 받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가을에는 모든 인간이 신통神通을 하는 천지 기운을 받게 되어 있다.


도공은 신도를 받아 내리는 몸짓
도공道功은 바로 신도神道를 체험하고 성신聖神을 받아 내리는 몸짓이다. 이 대우주 속에 있는 자연신과 인격신의 숨결, 그 존재와 하나 되는 체험을 하는 수행법이다. 신도를받은 사람의 손을 만져 보면 그 손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말할 수 없이 강한 힘이 들어 있다.
‘나의 모든 병기病氣, 나약함 같은 것을 다 떨어내고 천지의 정기正氣, 바른 기운과 하나가 되어야겠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도공을 하면 신도가 내면 세계로 들어오는 것을 스스로 안다. 천지에 있는 정기, 신도 기운이 들어오는 걸 안다.


도공은 신앙의 정성으로 받는 은혜
그런데 증산도 도공은 상제님 도를 닦아서 공력을 들인 그 모든 열매와 창조적힘, 능력을 일컫는 말이다. 즉, 도공은 상제님의 상생의 도법을 닦아 나가는 일꾼의 삶 속에서 수행 생활과 포교, 또는 조직 경영에 참여한 크고 작은 모든 정성이 종합 평가되는 도道적 열매다.



2. 도공의 수행원리


동·서 수행 문화의 큰 틀, 정공과 동공
영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전통적인 동서양의 수행 원리는 정공靜功과 동공動功이다. 정공은 가만히 앉아서 고요히 기도하고 수행을 하는 것이고, 동공은 문자 그대로 몸을 움직여서 하는 것을 말한다.역사적으로 유·불·선·기독교 이전의 신교 문화 시대부터 수행법은 동공과 정공의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사람들은 기존 수행법에서“가만히 앉아서 호흡이나 의식을 조절해서 깊은 고요속에서 평안을 얻고 광명 체험하는 것. 이것이 전형적인 수행의 원론이다. 그것만이 수행의 정법이다”라고 가르쳐 온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러나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모든 수행법을 살펴보면, 동공과 정공의 두 가지 행법을써 왔다. 유가儒家에서도 육례六藝, 곧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여섯 가지를 수행한다.‘예’란 몸과 마음의 놀림이다. 몸을 어떻게 갖느냐?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느냐? 자연과조화되게, 가정과 사회, 세상 사람들과 조화되게 내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이‘예’다. 그걸 쉬운 말로“천지와 인간의 질서다, 조화됨이다, 하나됨이다.”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것이 다 도공인 것이다.


불가佛家에서도“왜 앉아서 참선만 하느냐?”라고 하며‘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事事佛供’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니까 앉아 있거나 잠을 자거나 무엇을 해도 다 선禪인 것이다. 진정한 수행은 자면서 꿈속에서도, 걸어 다니면서도, 설거지하면서도 자연의 마음,도심道心을 떠나지 않는 것이란 말이다. 정공과 동공이 그냥 하나가 되어 버렸다.선가仙家의 수행법도 똑같이 동공과 정공을 바탕으로 한다. 저런 무도武道의 세계도 마
찬가지다. 그 사람들은 활을 쏘거나 칼춤을 추는 몸놀림만 가지고서 무예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닦는 정공과 병행을 하는 것이다.
또 이슬람교의 구도자, 수피들을 보면 땅을 잡고 뺑뺑 돌아가면서“훔 훔 훔~”한다.우리가“훔치 훔치”하는 것과 같이, 그 사람들에게도‘훔’의 전통이 있다.


정공과 동공은 음과 양의 일체 관계
이 두 가지 수행법은 음양이 일체라는 음양의 본성을 이해한 데서 나온 것이다. 정공은 가만히 앉아서 잡념을 거두고 그 고요의 극치에까지 밀고 들어가 거기서 진정한나의 생명의 모습, 곧 대자연의 음 속의 양의 조화 세계를 체험하는 것이다.


가령 태을주太乙呪를 읽을 때 몸을 자꾸 움직이면 집중이 되는가? 마음을 자꾸 일으켜 잡념을 가지면 수행이 되는가? 마음과 몸을 고요히 쉬면서, 주문에만 집중해서 읽어야 그 지극한 고요함 속에서 살아 있는 하늘땅, 살아 있는 만물의 진정한 모습을 본다. 이게 정공이다.


반면에 동공은 거꾸로 동 속에서 동과 정을 체험하는 것이다.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이다. 예를 들어 도가에서 하는 기공氣功이 있다. 옛날 율곡을 비롯한 유가 철학자들도 나름대로 기체조 같은 생활 동공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품을 하는 것도 사실은생리적인 동공이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공인 것이다.
동공은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하는 정공과 달리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것이다. 물과불, 음과 양, 겉과 속이 둘이 아니라 하나로 합일되어 있듯이, 몸을 움직이면 내 마음은오히려 역설적으로 더 고요히 가라앉는다. 동중정動中靜이다.


증산도 수행법은 정공을 통해서 살아 있는 생명의 진정한 모습, 곧 천지조화의 동의경계를 보는 것이다. 또한 동공, 즉 내 몸의 여러 가지 도의 몸짓을 통해서 만물 생명의고요한, 그러면서 역동적인 내면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정 속에서 동을 보고 동 속에서 정을 본다. 정중동, 동중정이다.


사람은 음양 동정 리듬을 타고 산다
이 도공의 원리를 아주 간결하게, 음양 동정陰陽動靜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자연의 법칙이 낮에는 몸을 움직여 열심히 일하고 생각하고, 밤에는 쉬는 것이다. 밤에는 우리 몸이 정공을 하고 낮에는 동공을 하게 되어 있다. 낮에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데밤처럼 누워서 잠이나 자고 휴식만 계속하면 병이 날 것 아닌가?
우리의 현실 삶과 일상생활에서는 동공이 근본이다. 그러나 생명의 본성에서 볼 때는정공, 휴식이 근본이다. 밤에 잠을 잘 자야 그것을 바탕으로 동적 행위를 잘 할 수 있다.우리는 하루, 낮과 밤의 삶 속에서 정공과 동공을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반복하며, 어린 시절부터 죽는 순간까지‘음양 동정 리듬’에서 벗어날 수 없다.


도공은 인간의 본능에서 나온 것
우리 출판사에서, 미국 나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물리학을 전공한 여성이 쓴『빛의손Hand of Light』이라는 책 두 권이 번역되어 나왔다.그 책에서 치유의 기원을 사람의 본능이라 했다. 예를 들면“아, 여기가 왜 이렇게아프지?”하면서 본능적으로 아픈 곳으로 손이 간다는 것이다. 사람이 어디가 아프면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손이 아픈 곳을 만지거나 두들긴다. 그게 자가 치유의 기원이라는 말이다. 아주 좋은 지적이다.
바로 그것이 치유 도공이다. 자기 스스로 아픈 곳을 찾아 손으로 만져서 낫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도공은 태고太古로부터 생리적으로, 본능적으로 행해져 온 것이다.


증산도 도공은 천상의 조화신을 받는 공부
도공은 동서고금의 전통 문화이다. 지금 국민 체조, 스트레칭, 건강 체조니 각 문화 단체에서 말하는 기공, 요가, 이런 것도 다 도공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실제 우리 상제님의 도공은 단순한 그런 몸놀림, 그런 운동만이 아니다. 천상의 조화신을 받는 공부다.『 도전』5편 308장 말씀을 보면 상제님께서 도공을‘주신呪神공부’라 하셨다. 주문 주 자, 빨 주 자, 기도한다는 주 자인데, 증언이 그렇게 되어 있다.
천지 조화신에게 기도하고 그 조화신을 맞이하는 공부라는 말씀이다.


이 주신을 우리가 한국에서 전수된 일본 문화의 언어로 말하면, 마쯔리まつり다. 일본에서 행하는 신을 맞이하는 행사인 마쯔리 축제에서, 신은 바로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우주의 절대자, 유일신이신 상제님이요, 문화의 전수자들이다. 그러니 증산도에서 생활 도공으로 천지의 조화신을 받아 내리는 공부가 가을개벽의 마쯔리인 것이다.



3. 동북아 역사 속의 도공문화


동북아 시원 문화, 신교의 자취
동북아의 시원 문화가 무엇인가? 이 문화의 실체가 무엇인가? 동북아의 정신 문화, 영성 문화의 실체가 무엇인가?전 인류가 이것을 모르고 있다. 오늘날 지구촌 인류 90% 이상이 동북아 문화를 황하문명의 지류支流나 아류亞流로 생각하는데, 그것이 동북아 문화 실상에 대한 가장 큰 왜곡이다.동북아의 시원 문화는 중국 정부가 지난 세기에 약 70~80년 동안 만리장성 밖에서발굴한, 북경의 동북쪽에서 나온 소위 홍산 문화라 부르는 요하 문명과 한반도 문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이형구 박사는 인류의 동서 문명은 다 위도緯度3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나왔다고 한다. 중국 황하 문명, 인도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중해 문명이 전부 3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동서 4대 문명은 시간 지표가 공히 5천 년 전후이다. 더 올라간대야 최고 5,500년 전까지다.


그런데 그 문화의 연원이라고 할까, 그 문화보다도 훨씬 더 오래된 시원 문화, 원형 문화라 할 수 있는 태고 문화의 유적이 나온 것이다. 홍산 문화는 6천 년 전에서 최고 8,5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학계에서는 홍산 문화를 가리켜‘황하 문명의 주인공인중국 한족 문화에 직접 영향을 준, 그러면서 한족 문명이 전혀 아닌 제5의 문명’이라 한다. 역사학에서 말하는 지구 동서 4대 문명의 원형 문화, 동북아 창세 문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뿌리 문화 시대의 생활 문화
그동안 이상하게도 동북아에만 피라밋 문화가 없었다. 그렇잖은가. 중동에도 있고, 비슷한 게 모헨조다로 같은 데서도 나오고 힌두교 문화에도 보이고 아프리카 북부에도 있고, 로마 등 유럽 남부 지역에서도 나오고 중남미에도 있다. 피라밋 사이트에 가 보면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다. 어떻게 동북아에만 피라밋이 없는가?
그랬는데 홍산 문화 유적지인 우하량에서 5,500여 년 전의 총·묘·단[?墓壇] 세 가지가 일련으로 나오고 있다.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 신단은 그 길이가 무려 150미터에 이른다. 엄청난 규모의 제단이다. 또한 상제 문화의 자취를 밝혀 주는 옥기玉器를 비롯한 숱한 유물과 유적이 쏟아져 나왔다.그런데 그 무덤에서 전쟁 무기武器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로 미루어 보면 그때는 전쟁이 없는 인류의 황금시대였던 것이다.


인류 역사에 이런 태고의 황금 시절이 있었다. 이것이 인류의 뿌리 문화 시대다.

이때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제님의 가르침[신교神敎]을 받들고 살았다. 천제를 올리고 신교를 받아서 나라를 다스리고 생활을 했다. 또 영성이 밝아서 어린 시절부터 초목과 대화를 하고 나무의 마음을 읽는 등, 모든 사람이 대자연과 한마음이 되어 살았다.


도공은 전 인류의 전통 문화
태고 시대부터 전 인류가 삶 속에서 본능적으로 도공을 행해 왔음을 보여 주는 자료가많다. 그 한 예로,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를 그린 <썬더버드thunder bird>(천둥새, 雷神鳥)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내가 한 10년 전에 DVD로 미국에서 만든 것을 보았는데, 인디언들이 숲 속에서 북을 두들기면서“호이, 호이, 호이~”하고 소리치며 춤을 춘다. 그런데 그 춤이 하나님을 맞이하는 춤이라는 것이다.
우리 문화로 보면 그게 신단수神檀樹문화다.화이트 샤만이 우주의 조화신을 받아 내려 살던 인류 문화의 황금시절, 그들은 조화신을 받아 내리기 위해 정성을 들였다. 그 정성 들이는 공부가 동북아 문화에서는 21일 공부, 100일 공부가 있다고, 환국·배달·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한민족의 도가 사서『환단고기桓檀古記』에 나와 있다.
이렇게 생활 도공 문화는 그 기본적인 전통 양식이 동서고금에 다 있었다. 생활 도공은 지구촌 인류의 전통 문화인 것이다.중국에서 한민족을 가리켜 동이족 등, 여러 가지 호칭을 붙인다. 신교 문화의 중심에서그 전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민족이 바로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이다.


신을 받으려면 태일이 되어야
천지 조화신을 받아 하늘과 땅, 대자연과 하나가 된 마음, 그런 생명 의식을 갖는 것을 태일太一이라 한다.
지금부터 4천여 년 전, 동북아에서는 고조선이 망하던 무렵인 중국 춘추 전국 시대, 진秦·한漢시대에 태일신太一神을 모셨다는 기록이 있다. 한나라 때 궁궐 밖 동남방에다 태일신 사당을 지어 놓고 제를 올렸다. 그 신이 우주에서 가장 존귀한 신이라는 것이다.이런 전통이 우리나라 조선 왕조에도 있었다. 태종 이방원이 태일신을 모셨다는 기록이 왕조실록에 있다. 그런데 그 뒤 세조 때에 이르러 사라졌다.태일신이란 천지와 하나 되게 하는 신, 천지와 하나 되는 신이다. 바로 태을천상원군님을 말한다. 모든 인간은 태일이 되어야 천지 조화신을 받는 것이다. 크게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바로 하늘땅 부모와 하나가 될 때 우리가 조화신을 받는 것이다. 그렇게 천지 부모와 하나가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천지조화 태을주太乙呪공부이고, 시천주주侍天主呪공부이고,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공부이다.


지구촌 인류가 하나 되는 문화 코드, 태일
지구촌 인류는 본래 하나이다. 그 하나 되는 문화 코드가 바로 태일인 것이다.그런데 일본에는 아직까지 이 문화가 남아 있다.이세신궁伊勢神宮에서 신을 맞이하는 마쯔리まつり축제를 할 때‘太一’이라 쓴 옷을입고서 한다. 모두 크게 하나 되는 것, 태일. 이것을 영어 문화권에서는‘the great one.the grand one, 또는 the ultimate one’, 이렇게 세 가지로 번역을 한다.


조화신을 받는 온 역사 속 국민의 축제
한민족의 역사 기록에도 신을 받는 온 국민의 축제가 각 나라별로 있었다. 부여의 영고迎鼓를 예로 들어 보자. 영고는 맞이할 영 자, 북 고 자, 두드릴 고 자다. 우주의 조화신이신 상제님을 맞이하는 축제다. 그러니까 영고는 천상 조화신을 맞이하는 축제인데,지금 우리가 도공을 하는 것과 똑같다. 북을 치면서‘지기금지원위대강’을 기원하는 것이다.


동예의 무천舞天, 고구려의 동맹東盟도 전부 천지 조화신이신 상제님을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행사다. 음력 10월 3일에 행해졌는데, 지금은 양력 10월 3일이 개천절이지만음력 10월 3일은 바로 동북아의 첫째 나라인 배달국이 5,800여 년 전에 처음 문을 연 날이다. 환국桓國에서 동방 개척자로 자임하고 나선 환웅桓雄이 백두산에 와서 신시神市라는수도를 열었다.『 삼성기』상上에서 그 땅을 천평天坪이라 했다. 하늘 평야라는 뜻이다.


환웅 천황이 그곳에 와서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나라를 연 이래, 해마다 음력 10월이면 왕과 모든 백성이 함께 참여해서 상제님을 모시는 신 맞이 행사를 했다. 6천 년 전부터 동북아, 나아가 전 인류의 추수감사제로 그런 행사가 있어 왔던 것이다.
음력 10월이면 겨울의 첫 달이다. 원래 이것은 천지 부모에 대한 감사, 그리고 다음해 농사에 대한 축원 기도 의식이다.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상제님과 천지신명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더 큰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하는서원 예식이다. 그것은 사실 종시終始도수다.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를 맞이하는축제, 바로 이것이 한민족의 도공 문화였다.


도공 문화의 배경
그런데 그 천상의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셨다. 지금부터 170~180년 전에 천상 옥좌를떠나 먼저 서양에 내려 오셨다가 동양으로 오셔서 동학東學을 내려 주셨다. 이것이 근대역사의 출발점이다.동서 2대 종교라 하면 서양의 기독교와 동양의 불교인데, 학자들이 일반적으로‘동학은 도불일체道佛一體사상에서 왔다’고 한다. 도가 부처이고 부처가 도라는 말이다.


나는 여기에‘하늘[天]’을 넣어서 도불천道佛天일체 사상이라 한다. 도와 부처가 하늘마음이고, 하늘이 곧 부처 마음이고, 그게 도란 말이다. 도불천 일체 사상에서 온 것이 동학이다. 그것이 상제님이 오신 자취다. 바로 천주天主와 부처, 도와 그 주재자 상제님, 이것은 모두 하나다라는 것이다.


그러니 도를 좋아하는 사람도, 부처에 매달린 사람도, 천주에 매달린 사람도,기독교인도, 누구도 다 도공을 하면 되는 것이다. 자연의 법칙으로! 도불천 일체사상이 도공 문화가 나온,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 동서 문화사의 배경이다. 이것이매우 중요하다.
동서 문화 가운데 어떤 걸 배격하여 충돌하는 게 아니고, 동서고금의 전통 문화, 종교의 수행 이치와 그 발전 과정에서 나온 핵심 주제들을 수용하면서 인류가 모두 하나 되는 가을철 성숙의 문화, 가을의 통일 문화 시대로 들어서는 것이다.



4. 상제님의 도공전수 공사


태전에서 행하신 도공 전수 공사
1 태전에 도착하시어 처소를 정하신 뒤 저녁 어스름 무렵부터 성도들과 함께띠자리를 깔아 놓고 주문을 읽으시니라.
2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태을주를 시작으로 시천주주와 개벽주 등 주문을 읽게 하시니 좌중에 점점 흥이 더해 가고
3 신이 내리매 모두들 몸을 들썩들썩하며 크게 웃기도 하고 문답을 받아서 스스로 떠드니 왁자지껄하여 크게 소란하여지니라.

4 한참 그렇게 기운을 받아 몸을 흔들며 떠드는 중에 상제님께서 종이에 점을찍으시며 벼락같이 외치시기를
5“ 마신이 하는 얘기냐! 참신이 하는 얘기냐!”하시니
6 공우가 부지간不知間에 오른팔을 하늘 높이 들고 큰 소리로“이것은 참신[眞神]이오!”하고
7 왼 주먹으로 방바닥을 쾅 내리치며“이것은 마신魔神이오!”하고 소리치니라.
8 이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참신은 오른쪽에 있고, 마신은 왼쪽에 있다.”하시니라.
9 이윽고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시천주주侍天主呪를 읽으시며“나나나나˜”하고 몸을 격렬히 흔드시다가 갑자기 앉으신 채 공중으로 뛰어오르시거늘
10 성도들도 따라서“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응아야 응아야˜”하다가 기운이 솟구쳐 펄쩍펄쩍 뛰어 오르는데
11 그 때마다 수부님의 치마가 머리 위까지 뒤집혀 펄럭펄럭하고

12 상제님의 동곳이 상량보에 부딪혀 상툿고가 바서질 정도이더라. (道典5:307:1~12)


- 정공을 통해 동공으로
상제님이 태모님과 주요 성도들을 태전에 데리고 가셔서 직접 공사를 보셨다. 처음에태을주를 비롯하여 시천주주 등 주문을 읽으셨다. 정공을 통해서 동공으로 들어가시는 것이다.


- 마신과 참신의 뜻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천지조화의 신도神道를 여는 주문을 읽고 흥이 나서 도공을 하셨다.
그런데 한창 그렇게 기운을 받아 몸을 흔들며 떠드는 중에, 상제님이 종이에 점을 치시며 벼락같이“마신이 하는 얘기냐! 참신이 하는 얘기냐!”하고 물으셨다. 이것은 장차 마도에 빠지는 위인도 나오고, 참신 즉, 진리의 정법, 신명의 음호를 받아 정신이 뚫리고 도공을 제대로 받는 일꾼들이 나온다는 말씀이다.
박공우 성도는 우주 개벽 대장이다. 상제님의 성령을 받은 박공우 성도가 자신도 모르게 용맹스럽게 오른손을 하늘로 올리면서“이것은 참신이오!”했다. 그리고 왼손으로는땅을 치면서“이것은 마신이오!”했다.
손이 하늘을 향하는 것은 승리를 상징한다. 이것은 몸에 참신이 들어와야, 참마음을 가져야 성공을 한다는 것이다. 정신이 삿되고 분열되어 누구 흠집 내고 비판을 하면 그건 마가 붙어서 패망당하는 것이다. 자기 조상까지 멸망을 당한다.


- 천지 기운을 받는 노래
이윽고 상제님과 태모님이 시천주주를 읽으시며“나나나나~ ”하고 몸을 격렬히 흔드시다가 갑자기 공중으로 뛰어 오르셨다. 이때 성도들이 뭐라고 노래하는가?“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만만사지 응아야 응아야”여기서‘응아應我’란 응할 응 자에 나 아 자, ‘천지조화 성신의 기운이 나에게 감응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응아야 응아야.”

천지조화 기운을 받는 것이다.
이때 상제님이 위로 뛰어 오르셔서 동곳이 상량보에 부딪혀 바스러질 정도였다고 한다. 태모님의 치마가 막 펄럭펄럭하고. 성도들도 다 그렇게 격렬하고 힘차게 동공을 했다.


도통맥을 인사로 자리 잡게 하신 공사
다음 308장은‘도공의 실체가 뭐냐?’하는 것을 보여 주신 공사 말씀이다.


강강술래로 태극을 돌리신 공사
1 한참을 그리 하다가 더욱 신명이 오르니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서로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흥겹게‘강강술래놀이’를 하거늘
2 가락이 자진모리로 들어가매 상제님께서 원을 끊고 머리가 되시어 성도들의손을 잡고 태극 문양紋樣으로 도신 후 중앙에 들어와 앉으시고
3 이어 수부님께서 머리가 되시어 태극 문양으로 도신 후 상제님 옆으로 앉으니라.
4 이런 식으로 한 사람씩 차례로 가운데로 들어와 뛰는데
5 상제님께서는“술래야, 술래야, 강강술래야.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 내가 좋으면 네가 좋고!”라 노래하시고
6 수부님께서는 크게 뛰시며“오만 년 대동 세계 개벽선경이 온다. 지천태地天泰운으로 여자 세상이 돌아온다!”하시며 흥을 돋우시니라.
7 상제님께서 다 뛰고 난 사람의 머리 위를 손으로 훑어 주시니라.
8 초저녁부터 시작된 공부가 늦은 밤까지 계속되니 온 동네가 괴이한 소리에떠들썩하니라.


너희들은 살릴 공부를 하라
9 상제님께서 주신呪神공부를 시키신 후 말씀하시기를“내 일은 나나니같이되느니라. 너희는 죽일 공부를 하지 말고 살릴 공부을 하라.”하시고
10 또 말씀하시기를“훔치는 소울음 훔 자이니라. 나는 소체니라. 장차 소가나와서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니라.
11 소가 하도낙서河圖洛書을 지고 나오리라.”하시니라.
12 이후 틈만 나면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공부를 하시니라. (道典5:308:1~12)


- 상제님의 도통맥을 선언하심
상제님이 강강술래 놀이를 하시다가 원을 끊고서 중심으로 들어오셨다. 이것은‘대우주의 조화의 중심, 우주의 본체인 태극의 핵, 태극의 혼이 무엇인가? 우주 진리의 혼이 무엇인가? 상제님, 하나님이시다!’바로 이 점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리고 옆에 어머니 태모님이 딱 앉으셨다. 천지 부모 하나님님이 우주 역사의 중심에자리를 잡으신 것이다. 이것이 성사재인成事在人도수다. 이어서 김형렬 성도를 비롯한성도들이 차례로 들어와 앉았다. 상제님의 도통맥이 인간 역사에 선언되고 자리를잡는 것이다. 바로 이 종통맥을 근거로 해서 천지의 조화신이 열리게 된다.
“술래야, 술래야, 강강술래야.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 내가 좋으면 네가 좋다.”
상제님은 이렇게 노래 부르시고, 수부님은 크게 뛰시면서“오만 년 대동세계 개벽 선경이 온다. 지천태 운으로 여자 세상이 돌아온다!”라고 하시며 도공 공부의 흥을 돋우셨다


- 증산도 도공 공부의 최종 목적
천지의 조화신을 받아 내리는 도공 공부, 이것을 앞에서 주신 공부라 했다. 기도하고 천지 조화신을 받아 내리는 공부라는 의미다.그런데 공부가 끝난 후 상제님께서“너희들은 살릴 공부를 해라”하셨다. 가을 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사람을 많이 살려 내라는 말씀이다. 증산도 도공 공부의 최종 목적은 바로 이 개벽기에 인류를 많이 살려 내는 것이다.



5. 도공의 원리


치유의 원리
- 몸의 균형이 바로잡힌다
치유의 원리는 태사부님이 다 말씀하셨다. 모든 인간의 병은 수화水火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긴 것인데, 그 균형을 잡아 주는 게 도공이다. 도공을 받으면 천지 조화신의 기운이 내 몸의 오장육부五臟六腑에 들어와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오장 기운을 다 조화시켜 버린다. 그래서 그냥 몸이 좋아지고 아픈 게 낫는다.풀로 말하면 감초 같은 것은 기평氣平이라고 해서 내 몸 속에 있는 나쁜 기운을 평정을시켜 버린다. 이것처럼 도공은 토화土化작용을 강화시켜 모든 것을 조화시키고 해독 작용도 한다.


- 토 자리인 하나님의 조화신이 내린다
몸의 중심이 토土다. 이 토기土氣가 깨지는 원리가 목극토木克土이다. 목木은 오장 가운데 간肝이니까 간기가 울결되면 몸의 기능이 다 부서져 버린다. 간이 붓는다든지, 간에 독이 찬다든지, 간이 피로하다든지 이렇게 간이 나빠지면 목극토 해서 몸의 기능이 다 무너지는 것이다. 그래서 간을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피로하면 저녁에 일찍 자고, 성질 덜 내고, 화내지 않고, 져 주는 쪽으로 생활을 바꿔야 한다.간이 나빠지면 에너지 동력원이 약화돼서 힘을 못 쓴다. 사실 남자는 그것으로 끝나는것이다. 남자만 끝나는가? 여자도 마찬가지다. 오행 이치로 참 무서운 얘기다. 목극토, 간이 나빠지면 토가 극을 당해서 몸의 중심인 토기 시스템이 무너진다!


도공은 바로 천지조화, 토 자리인 하나님의 조화신을 받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을 하도 낙서의 문화 원리로 설명하면 토는 수학으로 중앙 5·10토, 현상 세계의 모든진액을 뽑아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청수 모시고 도공을 하고 나서 그 물을 마시거나 아픈 데다 찍어 바르면 피부병 같은것은 그냥 낫는다. 그렇게 해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봉사가 눈 뜨고, 문둥병 환자가 낫는 것이다. 지금 이 땅에 아토피 환자만 한 5만 명이 된다고 하는데, 하루저녁 한두 차례만 도공을 하고 나서 청수 마시고 청수를 환부에 뿌리면 오장육부에 천지조화 토기가 내려서, 조화신이 내려서 다 낫게 된다.


몸을 격렬하게 흔들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마음으로는 천지를 뚫어 버리고 온 천지와 하나 돼서“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하고 노래 부르며 몸을 자연에다 맡기고 흔들면, 천지 기운이 내려와 오장육부의 기운이 고르게 되고 막힌 곳이 뚫리는것이다. 한마디로 동공은 하늘의 산소를 마시는 것이다.

도공의 기본 원리를 알면 사람들이‘아, 저렇게 하면 되는 것이구나. 그래서 몸도 흔드는 것이고, 도공을 해서 오는 기운이 그런 천지 조화신이기 때문에 몸이 다 조화가되는구나!’할 것이다.


신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아픈 곳을 안다. 어디가 아픈지. 영혼이 병들었는지 마음이 아픈지, 어떤 곳의 세포가 병들었는지, 그걸 훤히 들여다보고 다 읽는다. 그리고 조화 성신의 기운이 거기를 찾아 들어간다. 천지조화가 돼서 그렇다.천상의 조화신이 내 몸과 하나가 되는 가장 황홀한 순간, 진실로 놀라운 체험의 순간,불덩어리 같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영물들이 신도 세계에서 내려오는데, 그건 체험한 사람만이 아는 것이다.이 치유의 원리를 상제님 태모님 공사에서 보면, 조상의 음덕, 그 다음에 평소의기도, 경건한 생활,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정성으로 오는 것이다.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원리


- 천지에 가득한 것이 신
상제님 말씀에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道典4:62:6)라고 하셨다.
다 함께!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복창)


이 말씀은 아주 간결하지만 신도에 대해 동서 문화를 통일해 주신 말씀이다.
신이 없는 곳이 없다. 신도 세계를 보면 우주의 삼신 상제님이 계시고, 이 세상에 인간생명으로 살다간 모든 인격 존재가 있다. 또 동물의 신명도 있고“파리 죽은 귀신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道典4:48:4)라고 하신 말씀에서처럼 곤충, 미물에게도 신명이 다 있다.


또 우리 몸속에는 이 대우주에서 가장 존귀한 우리 신명이 있다. 우주 조물주의 신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신명이다. 이 신명이 있기 때문에 상제님이 오시는걸 알고 또 내 조상이 오는 걸 알고, 천지 조화신을 받는 것을 안다. 그것은 받는 사람만이 아는 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영대가 얼마나 밝으냐, 영혼이 얼마나 순수하냐, 얼마나 참회하면서 천지에 기도를 많이 했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다. 영상으로 보인다.


- 가을의 생존 법칙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나의 가족과 이웃들을 살리는데, 가을의 생존 법칙은 바로 나와 조상의 문제다. 나를 낳아 주고 먼저 떠나신 윗대 할아버지, 조상과 나의 문제, 바로 뿌리와 열매의 관계다.
인간은 뿌리 기운으로 생겨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뿌리 기운이 강하면 나의 생명과생각, 내 인생의 활력도 강해지고, 뿌리 기운이 약하면 자주 절망하고, 난관을 극복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뿌리 기운이 강해야 우리 몸과 마음, 혼이 건강해져서 창조적인 인간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갈 수 있다. 우리 삶의 문제에서 몸과 마음, 영적 건강, 건전함이 다 뿌리 기운, 조상의 기도와 염려와 음덕으로 오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너희들은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道典2:119:4)라고 하셨다.
부모는 자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부모가 태교를 얼마나 잘 했나? 나를 얼마나 제대로 된 인간으로 훈육을 잘 했나? 부모가 가정을 돌보지않고 자녀의 건강 교육, 정서 교육을 등한히 해서 어린 자녀가 상처를 받으면 자기 정신관리를 잘 할 수 있겠는가?


- 조상은 제1의 하나님
도공의 영성, 파워, 치유의 힘은 바로 조상에게서 온다.
조상에게 욕하고, 조상을 저주하고 홀대하면 조상도 자손을 버린다. 서로 패망당하는것이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조상이 너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나의 조상이 제1의 하나님, 그다음에 각 민족의 최고 조상신이 제2의 하나님, 그리고 상제님, 이렇게 3단계 하나님이 있는 것이다.기독교에서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경배하지 마라. 우상이다. 그런 논리때문에 이런 것을 못 받아들인다. 원칙인 것을 알면서도 못 받아들인다.


- 도공은 신인 합덕 문명
도공은 바로 나의 정성과 참된 마음에 천상의 조상과 천지 조화신이 감응을해서 내려와 이루어지는 신인 합덕神人合德문명이다. 그러니 불신을 하면 안 된다.



5. 도공을 잘 받으려면


첫째, 근본 신앙을 잘 해라
도공이 안 열리는 이유는 실제로는 청수를 제대로 안 올리기 때문이다.도공을 받으려면 평소에 근본 신앙을 잘 해야 한다. 청수도 잘 올리고 주문도 잘읽고 성구도 암송하고. 늘 도공을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에서 온갖 잡된 행동을 다 하고 와서 도공을 받는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그리고 늘 상제님 진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사상이 확고하게 뿌리를 내려서 조상에게 보은하고, 천지에 보은하고, 상제님 태모님께 보은하는 신앙을 해야 한다. 생명력이 가장 강력한 신앙이 보은 신앙이다. 항상‘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을 하면 마
도 안 붙고 지치지도 않는다. 신앙하는 게 기쁘다. 도공도 잘 내린다.


둘째, 종통맥을 잘 잡아라
진정한 도공이 되려면 천지일월 사체四體기운을 받아 내려야 한다.“상제님이시여 태모님이시여 태사부님이시여 사부님이시여~ ”이렇게 상제님 도통맥의 주인인 사체를 찾아야 한다. 상제님 진리의 노른자요 눈동자인 도통사道統史의 맥을 제대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도공道功은 글자 그대로 도의 체득, 그 도 체득의 열매를 맺는 공부다. 도공의 정신이뭐냐? 상제님 도의 역사 전개 맥에 대한 인식, 즉 상제님 도운사道運史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것을 단순히“천지일월 사체로, 상제님 태모님이 계시고 인사로 매듭을 짓는 두 주인공이 더 있다”이렇게만 알아서는 안 된다. 도운의 초기 개척사뿐만 아니라 해방 전후의 2변 도운과 3변 도운, 즉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도운 개척사가 어떻게 전개됐는지 알아야 한다. 상제님 도의 역사 개척의 맥, 이것이 상제님의 도통맥이다. 상제님 도의 정통맥은 이 인사의 도를 따라 뻗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도공은 그냥 몸을 흔들며 구호만 외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도공을 할 때 눈을지그시 감으면 이 기도의 대상인 천지일월 사체가 주문과 같이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나와야 한다.우리가 도공을 하면 도공 신장이 감응을 해서 하늘에서 기운이 내려온다. 그것을 직접영이 열려서 보는 사람은‘아! 도공 기운이 내려온다더니 저것이구나!’하고 하늘에서 신령한 서기瑞氣가 자기 몸을 향해서 내려오는 걸 안다. 그건 도의 주인인 상제님 태모님태사부님 사부님을 찾아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의 도체인 천지일월 사체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되면서 도공이 강력하게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거지로 하면 안 된다. 맑은 마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몸에 리듬을 실어서 하다 보면 천지에서 도공 기운이 내 몸에 내려오는 걸 스스로 알게된다.


셋째, 대자연과 하나 되어라
도공을 받아 내리려면, 걸어 다니면서도 일하면서도 항상 욕심을 버리고, 순수한마음, 대자연의 본래 마음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어제 태사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기독교인이다, 내가 불교인이다’그런 의식도 다 버리고,‘ 내가 증산도인이다’하는 증산도식 생각도 다 버려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서 대자연의 한 인간으로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대자연에 나를 던져 버리면 도공이 열린다! 천지 조화신 그 자체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나를 내세우지 말고 고집부리지 마라. 태사부님 말씀대로 도공을 못 받는 것은 자연을 부정하는 것이다. 자연을 등지는 것이다.


또 태사부님 말씀처럼 막사선 막사악莫思善莫思惡, 즉 착하려고도 하지 말고 악하려고도 하지 마라. 도공을 할 때는 내 생각을 전부 빼 버리고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태사부님께서는 늘“망형망재忘形忘在, 즉 나의 존재가 이 세상에 있는지 없는지 잊어버린 무아경無我境, 내가 없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그래야 도통도 하는 것이다.그게 진리다. 그러니까 남 의식하지 말고, 나의 자아를 망각하고, 도공 기도에 집중을 해라”라고 말씀하신다.


넷째, 진리적 충동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라
도공은 도박식으로 한 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상제님 태모님의 정신, 도심道心과 하나가 되도록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면 걸어 다니면서도 도공 기운이 내몸에 들어오고 나가는 걸 스스로 알게 된다.
앉아서 흔드는 것만이 도공이 아니다. 평소에 움직이는 몸짓 하나하나도 도공이다. 상제님 도를 받아서 느끼고 체득하고 의식이 터져서“나는 상제님 도의 화신이다!”이런기개, 의지, 확신, 믿음, 진리적 충동이 생길 때, 진정으로 도공 성신을 받는 것이다.진리적 충동이 바탕이 되는 도공이라야 살아 있는 도공이다. 항상 진리 공부를바탕으로 사상 무장을 해야 확신을 갖게 되고 도공도 잘 할 수 있다.


다섯째, 태을주를 바탕으로 해라
천지의 조화성신을 받아 내려, 천지와 하나 된 태일이 되게 해 주는 주문이 태을주太乙呪다.태사부님께서도“도공은 반드시 태을주 조화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상제님 진리는 태을주로 시작해서 태을주로 매듭짓는 진리다. 이 태을주를 바탕으로 복록도 성경신이요, 수명도 성경신이다. 복록과 수명이 전부 태을주를 바탕으로 내려오는 고로, 한마디로 묶어서 지기금지원위대강이다. 도공은 태을주의 위력 위에 천지조화의 기를 싣는 것이다.태을주를 많이 읽으면, 태을주 조화 기운이 몸속에 축적이 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삿된 기운[邪氣]도 제거된다”고 하셨다.


여섯째, 기도문을 반복해라
도공 기도문인‘지기금지원위대강’은‘시천주주’의 강령주문이다. 상제님께서“무내팔자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고 정의하셨듯이, 이것이 후천 팔자다.‘지기금지원위대강’,‘ 원컨대 이제 가을 천지의 지극한 조화 기운을 저에게 크게 내려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라는 뜻이다.


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기도문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반복을 해야 한다. 반복을 해야 마음이 사무치고, 정신이 깨지고, 기운이 맑아지고, 그러면서 도공이 열린다. 그래야 천지의 마음과 천지의 조화주 하나님, 천상 조화정부의 무수한 신도들과 뚫리는 것이다.눈을 지그시 감고, 일체 생각을 버리고‘지기금지원위대강’소리를 온몸으로 들으면서 도공을 하다보면 하늘에서 무엇이 내려온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 눈으로 안 보여도 몸으로 체화되어 안다. 그러니 그것을 꼭 보려고 하지 마라. 욕심을 갖지 말라는 말이다.정성껏‘지기금지원위대강’을 읽다 보면, 몸이 아픈 사람은 자발동공이 되어 치유 도공으로 들어가면서 아픈 데를 손으로 치게 된다. 어디가 결린다든지, 척추가 잘못 됐다든지 목 디스크가 있다든지, 그런 사람은 때로 한 10여 분 동안 손으로 아픈 곳을 자연스럽게 치면 대개 치유가 다 된다.


그리고‘지기금지원위대강’을 계속 읽으면 천상에서 큰 기운이 내려와 몸에 축적이된다. 집에 가서 잘 때 그것을 안다. 잠을 덜 자도 몸이 개운하고, 맑다.꼭 무엇이 보인다고 해서 도공이 잘 된 게 아니다. 정성껏만 하면 그 기운이 몸에 그대로 들어온다. 이것이 중요하다.


일곱째, 도공을 즐겨라
무엇보다 정공에서 동공으로의 의식 전환, 생각의 큰 전환이 있어야 한다. 현대인들이 특히 동공을 즐겁게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이유는, 몸이 다 울결되고 피가탁하고, 마음에 상처가 많고, 충격 받은 게 의식 속에 누적되어 있고, 의식 분열, 분노, 우울증, 한 맺힌 것, 응어리 같은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동공을 통해서장부에 울결된 것, 의식 속에 누적된 것 등 어두운 감정을 다 털어 내야 한다.
어제 한 여성 신도가‘하늘에서 불덩이가 뚝 떨어지더니 몸속에 있는 검은 기운을 확깨 버리더라’고 증언을 했는데, 천상에서 조화신이 내려오면 어두운 기운이 다 깨져 나가서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진다.


여덟째, 순수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라
도공은 내면적인 강한 체험이기 때문에 자기만이 스스로 아는 것이다. 도공은 상제님진리 가르침의 체계를 잡는 것하고는 다르다. 도공은 지식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다. 정말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들여서 해야 한다.무엇보다 우리가 참사람이 되어야 한다. 참마음을 가져야 한다.“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라”,‘ 참마음을 가지면 복이 먼저 온다’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참마음 하나만가지면 도공이 되는 것이다. 참마음이란 마음에 거짓이 없는 것이다. 거짓말 하고 딴짓을 하면 도공이 되지 않는다. 


특히 부정을 타면 도공은 깨진다. 하늘에서 기운이 쏟아지다가 시커먼 땅바닥으로 그냥 떨어져 버리고, 마魔같은 것이 들기도 한다.헛된 욕심을 버리고, 순수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허허공공虛虛空空해야 한다.『 삼일신고』를 보면 이 대우주 공간은 텅 비어 있으면서 충만하다고 했다. 허허공공, 그게 우리 마음의 본성이다. 그러니 가급적 마음을 비우고 오직‘사람을 많이 살리겠다. 많은 사람에게 진리의 단비를 부어 주겠다’하는 착한 마음, 가을 우주의 하늘땅의 마음, 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그런 마음으로 기도하고 신앙을 하면 상제님 일꾼으로서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하는게 너무도 즐겁고 기쁘다. 도공을 받아 내리는 기본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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