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대선 | 2024.06.06 20:02 | 조회 340


                                 <특별기고>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 대산 신상구


  2024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보훈처가 제69주년 현충일, 제98주년 6.10만세운동, 제74주년 6.25 전쟁 등을 맞이하여 추념식이나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다.

  1956년 현충일 제정 시에는 한국 전쟁에서 돌아가신 호국 영령을 기리는 날로 지정했으나 1965년부터 일제 강점기 독립 투쟁을 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까지 기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충일을 6월 6일로 정한 이유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과 겹치기 때문이다. 망종은 종자를 뿌리기 가장 좋은 날이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수확 후 모내기를 시작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로 여겨, 이 날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옛기록에 의하면 선조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게 예를 갖출 때 망종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겨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 것이다.

  2024년 6월 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국회의원, 군 주요 직위자, 중앙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엄숙하게 개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제69주년 기념 추념사에서 “북한 정권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으로 한국 정부가 주도하고 '힘'에 의한 통일론”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태극기는「대한민국 국기법」제8조에 따라 매일·24시간 달 수 있다.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단다.

  제69회 현충일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해야 한다. 조기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깃봉에서 태극기의 기폭만큼 내려서 단다.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서 추념 사이렌을 울리고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이렌은 제69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현충일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가면 된다.

  윤석열 정부의 국가보훈부는 보훈외교를 강화하고, 국내외에 묻혀있는 국가유공자의 시신을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안장하는가 하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연금과 수당을 인상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보훈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 국가유공자와 대외유공 인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정부 포상식과 각종 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등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위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는 국민과 함께하는 종합 보훈문화행사인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최초로 개최하며, 최신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달기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나라사랑큰나무와 태극기의 요소를 녹여서 디자인한 보훈캐릭터 ‘보보’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훈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민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프로축구와 연계한 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용산 어린이정원 내 보훈전시관인 ‘보보의 집’을 개관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에 대한 존경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태극기 등 국가상징을 활용한 나라사랑교육을 초등 1학년 대상 늘봄학교뿐만 아니라 정규 수업 과정을 통해서도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충시설을 활용한 국내사적지 탐방과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앞에 소개한 호국보훈의 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되어, 전 국민이 보훈으로 하나 되는 국민 대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무튼 윤석열 정부의 보훈정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보훈선진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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