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남종현 동문(35회) 100주년 기념사업회장이 지난 5월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고 100주년 기념식'에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가운데 김연식 총동문회장) 사진=청주고 총문회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충북 청주고 총동문회인 김연식 총동문회장(51회)는 "'청주고 100년사' 발간으로 모든 100주년 기념사업이 마무리 되는 만큼 새해를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성대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바둑대회, 당구대회, 미술전, 골프대회 등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한 김 회장은 "청주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3만5000여 동문이 하나되어 청고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다"고 말했다. 

개교 100주년 대미를 장식할 '청주고 100년사' 출간(12월28일)를 한달여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하나되어 책자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지난 5월 23일 남종현 동문(35회)이 100주년 기념사업회장직을 맡으면서 기념사업은 본격적으로 돛을 올렸다.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동문회관 마련, 장학금 조성, 역사관 건립, 100년사 편찬, 기념식 및 동문단합 행사 등을 추진했고, 약 16억원의 기금도 모았다. 

특히 남종현 기념사헙회장은 지난 5월11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 비용을 전액부담하고 기수별 200만원의 회식비까지 지원해준 덕분에 더 풍성했다. 

지난 10월30일 충북 음성 소재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청주고 개교100주년 총동문 골프대회가 열려 216명의 동문이 참가했다. 사진=청주고 총동문회

이어 6월22일 개교 100주년 기념 청주고 동문 바둑대회가, 7월6일 총동문 당구대회가 열렸다. 

개교 100주년 기념 '문봉 미술전'이 10월 22일~11월3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개최됐다. 

10월의 잔디도 뜨겁게 달아올라 10월 30일 충북 음성 소재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제15회 총동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장 큰 성과중 하나로 청주고 총동문회의 100년 숙원사업인 동문회관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마침내 마련됐다. 

총동문회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 76에 대지 110평에 연면적 324평의 4층 건물을 지난 6월14일 12억원에 매입했다.  

                                                         <참고문헌>

  1. 박명규, "김연식 청주고 총동문회 회장 "개교 100주년 맞아 청고인 저력 보여줘", 대전일보, 2024.11.25일자.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