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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군사부일체 君師父 一體
2010.03.11,
조회 5680
안병우<충북대교수>
동방의 통치문화의 근원을 보면 천자문화가 있다. 천자(天子)란 천상세계를 통치하는 온 우주의 주재자인 천제의 아들(天帝之子)이란 의미로서 천제를 대신하는 인간세상의 통치자를 말한다. 천제는 지존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윗 상(上)자를 붙여서 상제라고도 한다.이 상제를 중국의 도가와 유가에서는 옥황상제라고 하는데 반해 한...
32.
보은(報恩)줄
2010.03.11,
조회 4132
안병우(충북대교수)
세상 모든 인간들의 삶의 목적은 한마디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지상명제임이 분명할 것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 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그러다보니 고생하지 않고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노력도 하지 않고 쉽게 성공하려는 사람...
31.
생유어사(生由於死)
2010.03.11,
조회 3935
안병우(충북대교수)
우주 간에 살아있는 모든 만물은 반드시 죽는다. 그렇지만 죽음을 좋아하는 생명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살고자 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고등한 생명체의 대부분은 생명의 이중성을 띠고 있다. 물질적으로 보면 내 생명은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 세포들의 모습을...
30.
다민족 문화와 상생
2010.03.11,
조회 4104
안병우(충북대교수)
최근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과 혼혈인을 차별하는 단일민족 이미지를 극복하라’는 권고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100만에 이르는 이주외국인이 함께 사는 대한민국에서 단일민족이라는 인종차별적 뉘앙스가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장구한 역사와 한으로 점철된 세월을 함께해 온 우리 민족 입장에서는 외국인을 우리라는 범주...
29.
천지를 제대로 아는가
2010.03.11,
조회 3842
이홍배
“천지도 모르는 것이!”
우리들 생활 속에 자주 쓰는 말이다. 분별심도 없이 천둥벌거숭이처럼 행동할 때 던지는 말이다. 그리고 주위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세상을 마구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쓰는 말이다. 세상을 모르고 어리석은 모습이 역력할 때도 이 말을 쓴다.
이런 말을 쓰는 우리는 천지를 얼마나 제대로 알까? 천지를 어느...
28.
역사는 나라의 혼
2010.03.11,
조회 3791
이홍배(경일대 교수) 만시지탄의 일이다. 그렇지만 참 반가운 소식이다. 우리 고조선의 역사가 신화가 아닌 역사로 교과서에 실린다는 내용이다. 고려 공민왕 때 문정공 행촌 이암 선생은 국난을 극복하고 이듬해인 1363년 강화도에 들어가 ‘단군세기’를 쓰신 분이다. 행촌 선생께서 단군세기 서문에서 ‘國猶形(국유형) 史猶魂(사유혼)’이라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27.
우리 젊은이들 `상생`을 안다
2010.03.11,
조회 3593
현금상 (증산도 서울강남도장 수호사)
증산도의 도조(道祖)이신 증산 상제님(1871∼1909)께서는 일찍이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니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분이 말씀하신 상생은 단순히 더불어 사는 공생의 의미를 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건져 내는 구원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최근 이런 상생의 문화가 우리 대한의 젊은이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