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원신으로 해야 한다

2022.11.01 | 조회 3607

수행은 원신으로 해야 한다


 의식의 문제에서 공부가 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몸의 신이 두 개가 들어 있다. 하나는 머리 중앙에 있는 우주 조물주 태허령의 원신元神이고, 또 하나는 심장에 있는 식신識神이다.


다시 말해 우주의 원래 조물주 마음이 우리 머릿속에 들어오면 그걸 성性이라고 하고, 성이 인간 몸에 들어오면 그게 원신이 되는 것이다. 그 조물주 원신이 머리 중심에 있단 말이다. 그런데 보통 원신은 잠들어 있고, 심장에 있는 식신이 작용한다. 그러니 생각을 끊고 원신으로 하는 것이 수행이다. 이것을 명심하는 만큼 공부가 열 배, 백 배 달라진다. 그러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주문 읽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151.7.27 종도사님 도훈)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자기 몸을 태우는 것이다. 영을 어둡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딱 내 머릿속에 있는 원신元神으로 우주의 시작도 끝도 없고 일체의 생각의 없는 완전한 태공太空이 돼야 한다.


태공, 큰 공이 돼야 거기서 일체의 사념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주문 소리 만 자연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정신으로 해야 공부가 직접적으로 제대로 되는 것이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생각을 일으키면 ‘내가 식신으로 태을주 읽는 거구나. 시천주주를 읽는 거구나.’ 해서 반성을 해야 한단 말이다.


그래서 ‘온 우주와 나는 하나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 태일이다. 내가 우주의 절대 중심 도체다’ 하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내 몸의 의기, 정신혼백의 진액인 의義, 순수 의식, 본래 마음으로 수행해야 한단 말이다. (151.7.27 종도사님 도훈)


 우리 머리에 있는 원신元神으로 주문을 읽어야 한다. 심장에 있는 식신識神, 의식 작용을 하는 신으로 해서는 패망을 당한다. 공부가 안 된단 말이다. 생각이 더 많이 일어난다.


그러니 수행자는 처음에 길을 잘 들여 놔야 한다. 진리의 원칙을 알아서 길을 잘 들여 놔야 공부 기운이 강하게 내려온다. 공부를 하려는데 잡념만 생겨나서는 안 되잖은가. 인간은 우주와 한 몸, 한 마음, 한 덩어리로 사는 존재란 말이다. 인간은 그런 위대한 지존자란 말이다.


공부하는 원칙을 알고 하면 된다. 내 몸을 좀 더 감성체로 만들어서, 워밍업을 잘해서 시천주주와 태을주 기운을 내 몸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탁탁 배길 때가 온단 말이다. (151.10.9 종도사님 도훈)


 수행은 원신元神으로 해야 된다. 식신識神으로 읽으면 안 된다. 식신으로 읽는 것은 잡념을 갖는 것이다. 그걸 삿된 사화邪火라고 한다. 수행은 신화神火로 해야 된다. 머리 위에 있는 원신의 불기운으로 호흡해야 된다. 내 몸의 무극의 원신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 심장의 의식 작용, 온갖 생각을 하고, 정서에 매여 있는 의식으로 숨을 쉬는 것은 범식이다. (151.8.20 종도사님 도훈)


 하단下丹이라는 것은 우주의 기의 빛을 갖다가 축적하는 공부를 하고, 상단도 기를 쌓는 거지만 정화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정단精丹은 맑은 기의 빛이 뭉치고, 그 하단의 정精에서 기氣를 생해야 한다. 기를 갖다 위의 상단에 쏘아서 신과 기가 완전히 합일된 공부를 하는 거란 말이다. (151.9.6 종도사님 도훈)


 수행이라는 건 최종 결론은 머리 속에 있는 신神과 하단의 빛으로 정화된 기氣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기를 쏘아 올려서 상단의 신과 하나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 하단에서 주문의 빛으로 기를 정화해서 기의 뭉치, 기의 덩어리인 빛을 올려야 한다. 그것을 상단에 집어넣어서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과 기가 합일이 돼서 거기서 진짜 나의 법신을 창조하는 2차적인 빛 덩어리가 되어 폭발이 되면서 신안이 열리는 것이다. (151.7.27 종도사님 도훈)


하단과 상단이 합일돼야 한다


 상단上丹은 신의 집이다. 머리 자체가 신의 집으로 물질적으로는 수박만 하지만 이제 영적으로는 우리 머리가 우주란 말이다. 우주 자체다. 우주를 담는 것이니 우주보다 더 큰 것이다.


우리 머리는 하늘을 닮아서 둥글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통합된 구조다. 물론 하단下丹도 유와 무가 통합이 되어 있다. 지금 이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하단에서 기를 뭉쳐서〔원기元氣〕 상단의 신과 합일을 해야 그 기운이 강해지고 맑아지고 밝아진다. 그게 바로 공부가 열리는 과정이다. (151.8.17 종도사님 도훈)


 다시말해 원기를 갖다 자꾸 집어넣고 집어넣고 집어넣고 하면 그 맑은 기氣가 축적이 돼서 신神하고 합일이 된다. 모든 수행修行 공부工夫라는 것은 (상단의) 신神과 (하단의) 기氣를 합일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하단에 집중集中해야 한다. 집중을 해야 주재지처主宰之處가 생겨서 주재, 주인〔신神〕을 만나 기氣가 뭉쳐진다. 그런데 집중하지 않고 딴생각(잡념)을 하면 기가 떠돌고, 흩어지게 된다. 그때의 정서가 뭐냐 하면 졸리거나 정신이 흐트러져서 따분함을 느낀다. 결국 자리를 뜨게 된다. (151.8.17 종도사님 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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