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공부는 찾지 말라”

상생정보 | 2020.02.03 14:31 | 조회 3485

증산도 강릉옥천도장 이혜숙 도생님 (여,60세)

저는 무당입니다. 경자생으로 60년의 세월을 살면서 많은 종교를 거쳤습니다. 불교에 입문하여 30여년 동안 마음공부를 하는 도중에는 예기치 않은 일들도 수없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쓰러지고 모든 일이 되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남들보다 더한 고통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지금의 이 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돌봐주시는 신명님의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기도와 수행을 거듭하다보니 신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것도 산천이나 용신(수신), 정말 험한 산중에 들어가서 하며, 아무도 없이 혼자 기도할 때는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서릿발 같은 눈을 맞고 머리에 고드름이 달릴 정도로 기도하면서 이곳까지 왔는데요. 이 신의 세계가 알면 알수록 더 갈증이 났고, 남들은 다 안주하면서 살아가지만 저는 편하게 안주할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도반들이 '뭔 기도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말을 할 때에도 제 기도는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인간이 가야할 중생제도의 길로 믿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무언지 모르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가야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무엇인지 나를 이끄는 것만 같았고, 여기까지 올 때에는 회한도 많이 들었지만 분명 그 위에는 무언가가 있겠거니 믿었습니다. 중간중간 신명에서 일러주는 대로 중생을 살리면서 살아간다는 어떤 소명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도道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자체가 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기도도 많이 하고, 또 스님들을 찾아다니면서 도라는 게 뭔지 논의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여러 다방면으로 찾아다녔지만, 쉽게 알 수가 없었고 그럴수록 갈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를 하는데 저의 신명님인 할머니가 오셔서 “옥황상제님의 명을 받고 치성광여래불의 손길을 잡고 내 상좌를 살리러 왔느니라~” 하는 말씀을 듣고 치성광여래불이라는 게 무엇일까? 궁금증이 많이 들었습니다.


핸드폰을 열고 치성광여래불을 찾다보니 증산도가 나왔는데요. 또한 TV를 틀다보니 상생방송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송의 말씀 구절 구절이 우리가 믿고 있는 신명님의 가르침과 너무나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상생방송에 나오는 전화번호를 보고 문의를 했습니다.




「도전」이라는 책도 보고 싶었고, 「환단고기」라는 책도 보고 싶었습니다. 옥황상제라는 그 말이 너무나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고, 많은 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상담실에서는 강릉옥천도장을 소개해주었는데요. 한걸음에 도장을 방문하고 도전과 환단고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수호사님으로부터 증산도의 진리에 대해 설명을 잘 듣고 집으로 돌아오니 기도를 하는 도중에 “시천주侍天主를 찾아라” 는 계시가 있었습니다. 해서 이후에 집에 찾아온 수호사님과 수석포감님께 문의를 하였습니다.


상세히 듣고 그 날 저녁부터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읽게 되었습니다. 태을주, 시천주주 수행을 하니까 수행정진하는 결과가 우리들이 믿는 신명길보다 더 강하게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마침내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굿을 하러 갈 때에도 나 혼자만의 기도가 생겼습니다. 항시 저는 태을주를 속으로 읽어줍니다. 그 사람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태을주를 읽어주고 있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서 여러 무녀들에게 태을주를 읽으라고 권했는데요. 무녀들이 태을주를 읽었더니 마치 신명을 다 쫓아내는 듯한, 쓸어내는 듯한 동작이 자꾸 나온다고 합니다.


무녀들에게 우주가 돌아가는 이치도 설명해주고, 우리역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면, “누가 가르쳐주냐?”고 물어봅니다. 증산도 공부를 하다 보니, 옥황상제님의 진리공부를 하다 보니, 신명에서 “더 이상의 공부는 찾지 말라”고 합니다. 더 이상이 없다 합니다.


제 기도는 항상 “중생구제 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게 해주십시오.” 였는데요. 상제님의 진리를 알고 나서는 그것이 큰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도의 길이 다른 곳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에 입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상제님 진리를 전하고 모두가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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