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축복의 역사
증산도 부산광안도장 김성빈 도생(남,57세)
저는 부산 광안도장 강 포감님의 지극한 안내로 증산도의 상제님 천지공사와 개벽시대를 상세히 듣고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듣고 공부할 수 있고, 진정한 구도자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축복의 역사임을 고백합니다. 상제님, 태모 고수부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께 기쁨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저의 원적지는 후천 오만 년 도운의 뿌리자리, 도운 개척사의 중심지, 정읍입니다. 작년에 고인이 되신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자식들에게 태을주를 들려주시며 유년시절 계룡산 신도안에서의 신앙생활, 정읍에서의 신앙생활을 즐겁게 들려주셨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할아버지께서는 계룡산 신도안에서 장인, 장모를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장인의 말씀을 듣고, 정읍 상리(현재 상동)에 자리잡고 엿방과 고물상을 운영하셨습니다. 1950년 사변전란 3년전 가족을 이끌고 계룡산 신도안으로 피난하셨다가 전란 이후 다시 정읍 상리로 돌아오셨고, 이후 자손을 정읍에서 성장시키고 가르치셨는데요.
강 포감님으로부터 정읍 보천교에 관련된 역사를 전해 듣고 조상님의 신앙을 미뤄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운의 시작과 대부흥이 함께 이뤄진 정읍에서 조상님들의 지극한 일심의 신앙생활은 자손 중에 저를 후천 오만 년 개벽역사의 일꾼으로 택하시어 이어지도록 축복하였음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십 년이 넘도록 생사의 목적과 이유를 밝힐 구도의 진리를 찾지 못하고, 어째서 집나간 자식마냥 불안하고 힘겨웠는지를 깨닫게 되니 유년시절 이후의 기독교 생활과 불교 신앙생활은 증산도에 일꾼으로 쓰시려는 계획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억울하고 참혹하게 세상을 떠난 구도자들의 선천 상극 원한의 역사를 정화하고 십무극 대도의 진법을 향해서 나아가는 증산도의 참 일꾼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상제님의 “폐일언 하고 욕속부달이니라!” 라는 말씀과 “천지사업도 정성으로 되느니라!” 라는 말씀을 각인하여 일심정성을 다하여 참일꾼, 참종자가 되기를 상제님 앞에 굳은 의지로 다짐합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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