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방송STB를 통해 참 진리를 만나다

햇살좋은날 | 2010.11.18 19:00 | 조회 3091

상생방송STB를 통해 참 진리를 만나다

박현숙(여,56세) / 태전 갈마도장 / 도기 140년 7월11일 입도


@유복했던 어린 시절

저희 집안은 불교입니다. 외할머니께서 절에 지극정성으로 공양물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오래된 신도로서 열성적인 분이셨습니다. 지금은 연로하시어 집에서 기도만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 집안은 본래 천주교였습니다. ‘아버지 하느님’하며 기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느 날 천주교에 회의를 느끼신 후 기도를 안 하시고 그때부터 우리 집안은 불교만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좋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위로는 오빠들과 밑에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다섯 남매 중 가운데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 아래 저희 가정은 다복했고 모든 것은 충만했고 즐거웠습니다.

@삶에 대한 방황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는 49세에 혈압으로 추운 겨울에 혼자 외로이 밖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부터 우리 집안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멍하니 그저 되는 대로 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후부터 철학서적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공자의 중도사상을 식구들에게 읽어주며 “너무 좋지?”하며 그런 시간을 우린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을 했습니다. 몇 해가 흘렀습니다.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중 ‘너와 내가 행복할 수 있는데 이 고통의 진실은 무엇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구도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구도의 길을 가다

불교의 영향이 어려서부터 깊었기 때문에 구도의 길은 불교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 도량에서 2년 반 동안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조상님들의 마음과 우리 모두의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에 들어가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엔 끊임없이 자라는 잡초를 뽑아주고 가을엔 추수를 하고 겨울엔 씨종자를 고르는 지구 1년 농사를 지었습니다. 천지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1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진리가 이 농사 짓는 원리 속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다른 곳에 기웃거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절에 가도 별 의미를 못 느끼게 되었습니다.

@구도의 끝에서 만난 상생방송

1401118_ipdo_title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이끌어 줄 스승이 없었습니다. “아! 이 생애에서는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12-1 채널이 나오기에 무심코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니 12-2화면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보아온 TV프로그램과는 질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며가며 보았는데 한결같았습니다. 어디에서 저런 방송을 하는 것인가? TV를 잘 안보는 저로서는 참 반가웠습니다. 자연을 바탕으로 한 화면에 도전 말씀이 낭송되었는데, 내 자신이 화면의 자연 속에 서서 천상의 하느님 소리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으로 하느님말씀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가슴에 와 닿았던 말씀이 도전 8편 21장 2절에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장차 천지에서 십리에 사람하나 볼 듯 말듯하게 다 죽일 때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도전 8:21:2)

농사를 지어본 저로서는 이 말씀이 너무도 와 닿았습니다. 막연하게 품었던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 확연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을에 추수를 끝내고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엔 봄에 쓸 씨종자를 방안에서 고릅니다. 넓은 상 위에 누런 메주콩을 수북이 쌓아놓고 한 알 한 알 고르는데 빛깔이 선명하고 동글동글하고 흠이 없는 콩만이 씨종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말 속에 들어 있는 메주콩 중 씨종자가 될 수 있는 콩은 잘해야 두세 되 정도였습니다.

@『생존의 비밀』을 읽고 도장 방문

방송에서 『생존의 비밀』 책 소개가 나오기에 불확실한 이 시대를 살고 있음에 저 책을 읽으면 무엇인가 답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현대 문명이 무너져 내리고 질병대란이 오며 이 시대 최고의 화두는 부富함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고 그것은 바로 생존이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명쾌한 답이 있었습니다.
그날 밤을 새어 책을 다 읽고 다음 날 바로 도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도장에 들어가니 검소하면서도 진실이 느껴졌고, 보이지 않는 진실의 힘이 느껴지며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정님의 조용하면서도 진실한 우주1년 설명을 들으며 지구1년은 초목농사를 짓고 우주1년은 인간농사를 짓는다는 말씀에 제가 원하고 찾았던 것을 드디어 찾았다는 안도감에 저의 내면에서 순수한 생명력이 뿌옇게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편해졌습니다. 나의 존재는 새로워지고 있었습니다. 우주와 함께 호흡함을 느꼈습니다. 순수생명의 호흡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있었을까요?

@증산도 신앙의 즐거움

증산도에 입문하고 놀라웠던 것은 이미 상제님께서 140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다해놓고 가셨다는 점이었습니다. 신명계에서 원신과 역신을 해원시키는 조화정부를 세우셔서 신명과 인간이 합일하여 병든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시는 9년 천지공사를 집행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증산도 도전』에서 읽으면서 증산도의 위대성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태모 고수부님 편은 읽지 못했지만, 천지의 어머니를 가슴에 모신다는 것이, 무엇인가 가슴에서 후~ 하고 편안하게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 잃은 아이가 엄마를 찾은 느낌이라면 맞을 것 같습니다. 태을궁에서 교육받을 때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대자연적인 장엄함을 지닌 영원함, 그 자체였습니다.
태을궁은 정의로움에서 오는 평온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충만과 즐거움의 시간으로 되돌아간 것 같은 행복감에 새로운 힘이 제 안에서 꿈틀거림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상제님과 태모님, 태사부님과 사부님께서 겪으신 수많은 역경을 생각해보며 한없는 은혜와 감사를 느낍니다. 천지일심이 되어 일하겠습니다. 도장의 포정님, 포감님, 성도님들께서 닦아 놓으신 그 길에 감사드리며 천지일심이 되어 일하겠습니다. 조상님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천지일심이 되어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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