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중심은 인간, 인간을 통해서 천지의 꿈이 열린다!

햇살좋은날 | 2011.05.12 17:05 | 조회 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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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생존의 비밀』을
저는 증산도를 만나기 전에는 모태신앙으로 기독교 신앙을 40년 넘게 하고 있었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성가대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친정이 목포라 자주 내려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어렸을 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기차에서 읽으라며 『생존의 비밀』이란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기차 안에서 그 책을 대충 다 읽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는 느낌을 받아 그냥 읽었습니다.
친구는 며칠 후에 택배로 『천지성공』이란 책을 보내줬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한참 읽다보니까 상제님이라는 단어가 왠지 눈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상제님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고 답답했어요.
책을 덮고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막 따졌습니다. 나보고 왜 이런 이상한 책을 읽으라 하냐고. 친구가 웃으면서 ‘책이다’ 생각하고 끝까지 한번만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호흡을 가다듬고 일단 읽었어요.

태을궁에서
가슴에 와 닿는 내용도 있더군요. “복은 조상에게서 내려온다. 쓸 자손을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조상을 잘 섬기면 자손이 함께 튼튼해진다.”
하지만 그래도 왜 나한테? 이런 책을 읽으라 하나 원망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며칠 후 그 친구가 대전에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으로 오라길래 저는 영문도 모르고 갔습니다. 도착한 순간, 헉! ‘천지성공’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증산도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제가 친구를 보면서 “도대체 이 엄청난 사람들이 뭐 때문에 이곳에 모이는지 한 번 보고나 갈께.”하고 태을궁에 들어갔습니다.

헉~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들이 걸려 있고 무슨 제사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의자에 앉자마자 “주여,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만 보고 가겠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종도사님 말씀이 대경대법했습니다. 뿌리신앙, 우주질서, 원과 한의 문제 등등. 그날 친구가 『도전』을 선물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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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정성수행을 하다
그런데 도장에서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공’하는 걸 보고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나도 저렇게 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까 갑자기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에 도장에서 나와 버렸습니다.
그날 밤 친구한테 전화해서 앞으로 더 이상 증산도를 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를 계속 설득하고 달래가면서 진리말씀을 진심으로 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수긍을 하지 않자, “저는 반드시 네 발로 증산도를 찾게 될 거야.” 하면서 연락이 한동안 끊어졌습니다. 한달 정도는 승리의 기쁨이었습니다. 드디어 내가 증산도 사람들을 이겼구나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어느 날 나도 모르게 태을주를 한자(漢字)로 두 시간 넘게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쓴 종이를 불에 태웠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도장에 가고 싶었습니다.
중간에 포기도 했지만 친구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반드시 증산도를 찾게 될 거야!” 정말 제 스스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새벽수행을 한번 해보자! 그러면 확실한 대답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100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1주일 동안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 마음에 쌓아놓은 한이 다 씻겨나간 것 같았습니다. 속이 후련해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기독교에서 부족한 뭔가 그 2%를 찾게 됐습니다. 내 종교는 증산도로구나 하고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함께하는 이 길에서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증산도 신앙의 열매를 알차게 맺도록 일심전념으로 이끌어주고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입문을 도와주신 목표 옥암도장 수호사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또 팔관법과 『개벽 실제상황』책으로 꾸준히 공부시켜 주시고 자꾸 변덕을 부려도 묵묵히 웃음으로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받아주신 갈마도장 포정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람 한 명을 포교하기 위해 여러 성도님들이 함께 애쓰고 노력하시는 증산도인들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저도 그 무리 속에서 더불어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수행도 하고 포교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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