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을 안겨 준 도전 말씀

관리자 | 2022.10.13 05:00 | 조회 2285

증산도 대구수성도장 조동혁 도생(남,48)



💬올바른 삶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

저는 대구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자신은 있었지만 개인 사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옆 식당에 가끔씩 오가는 스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식당 사장이 그분 자랑을 하며 ‘족집게이고, 귀신같다.’라고 하길래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스님 옆에는 무당이 있었는데, 이러쿵저러쿵 말을 늘어놓더니 조상이 안 좋아서 그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 거라며 굿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잘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서 굿을 하였는데, 굿판에서 무당이 말하기를 장사는 앞으로 잘된다면서 그보다는 장가를 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아는 여성분이 있는데 한번 만나 보라고 하며, 조상님들이 서로 손잡고 있으니 잘될 거라는 점사가 나왔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스님은 굿이 잘되었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저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지금의 아내와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내는 장애인 직업재활사로 근무하면서 양초를 만들었고, 절이나 무당집에 양초를 배달하면서 그분들과 알고 지냈다고 했습니다. 첫눈에 좋았고 이후 시간이 늦은 줄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특히 종교관, 교육관, 삶의 방식도 너무 같아서 ‘이 사람이구나, 이제야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고, 얼마 후 결혼하여 저와 인생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도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 준 스님과 무당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그분들이 운영하는 절에도 다니고 전국 산천기도를 다니며 기복 신앙을 하였으나, 잦은 굿과 기도에도 장사는 더 안되고 마음도 힘들어졌습니다. 심지어 돈을 빌려 달라, 카드를 빌려 달라고 하여 결국 통장에 빚만 늘어 가면서 마음은 더욱 불편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명상 수행을 하면서 문득 기도의 방법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어 저의 도반인 아내와 상의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재물을 원하는 삶에서 탈피해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시작했고 절에도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 그 스님과 무당은 자신들이 사기꾼이냐는 말을 쏟아 내며 하소연을 하였고, 저는 인연이 끝났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동안 금전적인 피해와 정신적 피해로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힘들었지만 마음은 홀가분했습니다.



💬가슴으로 듣고 있는 도전 말씀

그리고 점점 진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갔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의 의미가 궁금하고,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각자의 역할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느낌도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가기는 하겠지만 이번 생을 그냥 보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알고 싶은 마음에 도반인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증산도에 대해 간간이 말해 주었던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아내는 증산도 신앙을 지금은 못 하고 있지만 그때가 가장 즐거웠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손님 중 법사가 있었고 본인은 다른 무당과 달리 도를 공부한다며 저에게 배우기를 권했습니다. 도에 대해 궁금했던 터라 아내와 상의 없이 공부하겠다고 하고 아내를 데리고 6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니며 조금 배운 것도 있었지만 진리에 대한 갈급증은 더해만 갔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각종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위로하며 지냈는데, 아내가 증산도 이야기를 또 하는지라 그리 좋았으면 다시 해 보는 게 어떠냐고 권했습니다. 저도 한번 알아보자 하는 마음에 유튜브로 증산도에 대해 찾아보았고, 엄청난 영상과 정보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내용 가운데 무엇을 봐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내가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 이야기를 담은 진리 서적이라며 『도전道典』을 추천하였으므로, ‘그럼 도전부터 들어 보자.’ 하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들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은 아내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도전』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가슴으로 듣고 있는 제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을 보면 마음속 깊이 울림이 느껴지는데 여타 종교의 불경이나 성경에서 번역된 언어의 화려함은 없지만 우리 모두가 들어 보고, 느껴 보고, 볼 법한 인간사의 이야기를 담백한 언어로 표현하며, 또는 부모 자식 간의 예와 어머니의 자식 사랑이 한없음을 볼 때 어떤 수식어보다 더욱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고자 하는 부모는 그 어떤 수모도 역경도 장애가 될 수 없겠지요. 상제님께서 후천 5만 년으로 넘어가는 개벽의 때에 살리지 못하는 아들과 딸을 생각하면서 흐느끼는 모습은 모자란 저의 마음에도 미안함과 죄스러움과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여기가 참이라는 확신이 들어

그리고 알게 된 시천주주와 태을주 수행은 저에게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참석하게 된 5월 1일 대천제에서는 그 규모에 한 번 놀랐고 도공 수행 중 빨간 천 위에 금색으로 쓰인 부 같은 것을 보았으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빛줄기들도 보는 체험을 통해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입도를 위해 21일 정성 수행과 팔관법 공부를 하면서 이理-신神-사事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수행 방법들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충맥과 임독맥을 뚫는 방법과 그를 통해 정단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으며, 종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언청계용신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대천제에서 언청계용신님을 본 아내를 부러워하며 열심히 수행하였는데, 21일이 채 되지도 않아 저도 언청계용신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눈매는 매서웠으나 무지갯빛 깃털이 수려하고 정단에서 올라온 용과 합체를 하였으며 발은 새의 발이 아닌 용의 발이었습니다. 정단에 새 둥지 같은 것이 보였고 거기에 황금색 알이 있었는데 용이 알을 품는 듯 굴리면서 키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행 중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과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전 말씀중 조상의 음덕이 있어야 나를 만날 수 있다는 상제님 말씀이 떠올라 눈물이 났습니다.


또 일을 할 때 종도사님께서 나오시는 북콘서트 방송도 종종 듣고 있는데 도생들을 위해 전전긍긍하시며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는 모습을 보며 ‘여기가 참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세월도 모두 오늘을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같은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생겨 ‘이 또한 소중한 시간이었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후천으로 넘어가는 개벽의 때에 저도 사람 살리는 천지대업에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지금까지 이 자리로 이끌어 주신 조상님께 감사드리며 일심을 다할 것을 굳건히 다짐합니다.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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