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열정을 되살려 준 상생방송
증산도 구미원평도장 김선희 도생(여,55)
🔹어느 날 일어난 환상적인 만남
저는 경북 구미에서 4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형제들이 많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부모님의 사랑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의 학과를 선택할 때 원래는 역사학과를 다니고 싶었지만, 역사학과가 아닌 다른 과를 택하게 되어 그때부터 우울한 마음이 생겨 힘든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식민사관에 대해 비판하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 역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역사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잘못 선택한 과로 인하여 역사 공부나 전공과목 공부 어디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20대를 후회만 하면서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결국, 하기 싫은 공부와 일을 억지로 하게 되자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질병이 찾아오고, 부모님과의 영원한 이별 등 인생의 고비들을 넘기면서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을 때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일도 하지 않고 몇 년을 치료에 전념하여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2021년 가을, 코로나 때문인지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병이 악화되어 치료에 대한 희망을 놓아 버리고 아무 의욕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제 인생에 생각지도 못한 환상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뉴스를 보기 위해 TV 채널을 돌리다가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방송을 무심코 시청했는데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계속 시청을 하였습니다. 저는 어느새 이 역사 관련 프로그램을 방영해 주던 상생방송의 열혈 시청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고대사, 식민사관, 동북공정에 관심이 많아 환단고기 북콘서트와 역사대담, 역사특강을 물 만난 고기처럼 시청했습니다.
놀랍게도 상생방송은 제가 10대와 20대 때 역사에 대한 탐구심으로 빛났던 그때의 눈빛으로 돌아가게 해 주었고, 다 죽어 가던 삶의 열정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책을 읽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던 제가 서점에 가서 『환단고기』를 구해서 읽을 정도로 경이롭고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팔관법을 통해 알게 된 조상님의 인도
『환단고기』 원전은 그동안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을 깔끔하게 해소시켜 주었고, 고대 우리 선조들의 역사, 문화, 사상, 종교관 등을 두루 알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증산도를 더욱더 신뢰하게 되었고, 입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심으로 수행할 자신도,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도 없었던 저는 도장에 갈까 말까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갈팡질팡하는 제가 저에게 “제발, 움직여!”라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날 벌떡 일어나 도장에 바로 찾아갔습니다. 수호사님과 상담을 통해서 체계적인 팔관법 교육을 받기로 하고, 다음 날부터 팔관법 교육을 주말만 제외하고 계속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은 무척 재미있었고, 진리 전반적인 내용이 너무나 알차고 모든 인생의 궁금증이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팔관법 교육을 받고 보니 저를 도장으로 이끄신 분들은 조상 선령님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못난 자손으로 인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안겨 드렸지만 이제는 조상 선령님들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일심으로 상제님 태모님의 진리를 바르게 닦아 나가겠습니다.
아직은 증산도 수행에 대한 두려움을 품은 어설픈 신입 도생이지만 일심으로 수행해서 후천 가을개벽을 하는 때에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상제님이시여, 태모님이시여,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이시여 감사드립니다. 항상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조상 선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수호사님과 집정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상제님 태모님 품 안에서 활짝 웃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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