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의혹을 풀어준 증산도를 만나다

관리자 | 2021.05.20 20:37 | 조회 2539

증산도 안양만안도장 이○○ 도생(남,63)


저는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원부리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경기도 이천 시골에서 자랐으며 1980년 8월에 군입대를 했습니다. 그러다 초겨울에 들어서면서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불구의 몸으로 의가사 전역을 하게 되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를 도와드려야 하는데 농사일 돕기가 싫어 요령을 피우며 돕지 않을 때마다 “이놈의 자식,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린다!” 하신 아버지 말씀대로 된 거 같아 죄의식에 늘 참회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 후 1986년 7월, 서울 금천구에 있는 (재)한국생활용품검사소에 근무하게 되었으며 1988년에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후 원인 모를 증상으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졌습니다. 병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고, 한의원을 찾아갔으나 기가 허하다며 지어주는 약을 복용해 보기도 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몸이 좋아지기 위해 수지침도 공부하고,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찾아 챙겼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굿도 해 보고 신내림을 받아 박수무당을 하면 나아진다고 권유도 받았지만 마음이 원치 않았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10년이 흘러갔습니다.


‘이제는 죽는가 보다’ 할 정도로 몸이 쇠약해져 사경을 헤매던 1997년 늦가을 무렵에 저는 단학선원을 만났습니다. 몸이 건강해지길 원해 찾아갔는데 마음공부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수련 14일 만에 개혈 수련을 하게 되었는데 큰 체험을 하였습니다. 기운이 장심을 타고 어깨를 거쳐 가슴이 열리고 황금색으로 바뀌면서 단무가 되었습니다. 그 뒤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나중에는 경영지도자까지 되어 단학선원 지원장으로 2년을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단학선원 계열의 선불교를 다녔고, 2017년 선불교를 나온 뒤에는 한동안 자운선가 수행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완전히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에 마음은 허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효심사 성담 스님의 유튜브를 시청하였습니다. 성담 스님의 강의를 통해 단학과 선불교에서 정리되지 않던 의문점이 쉽게 풀리면서 효심사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3년을 열심히 다니던 중, 2020년 5월부터 이상하게 효심사를 다녀오면 몸의 에너지가 완전히 탈탈 털려 나가는 듯하였고 심지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몸이 힘들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효심사에 더 다니기 힘들어 쉬고 있을 무렵 선불교에서 같이 수행하던 도반의 소개로 대순진리회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때까지 대순진리회나 상제님에 대해선 전혀 몰랐었는데 2020년 7월부터 지인을 따라 대순진리회를 접하고 그 이후 난생처음 신앙이란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순진리회에서 입도치성을 하고 다니던 중, 의문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하느님이시라는데 하느님에 대한 예禮인 ‘촐싹대는 인사 방법’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을 질문해도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의문점들을 가득 안은 채 밤 1시 자시 수행을 하려고 기다리던 중, TV에서 상생방송을 시청하다 보니 태모 고수부님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상생방송은 단학선원 시절부터 보고 있었습니다) “내 일은 수부가 없이는 안 되느니라.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는 자는 다 죽으리라.”(도전 6:96:5~6)는 말씀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도전 2:40:6)는 상제님 말씀이 나왔는데, 대순에서는 수부님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터라 더 큰 의문이 일어났습니다.


도반끼리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하고, 일정한 때가 되면 유공의 공덕(성금 헌성)을 쌓으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게다가 안양의 수임 선감 이야기가 도무지 와닿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때가 되어 귓전에 북소리가 들리게 되면 영국에 있든지, 미국에 있든지 신명님이 북소리 나는 곳으로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초점이 운수받는 부분에만 집중되어 있었고, 대순이 상제님의 종통을 이었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역사를 전혀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의문은 9년 동안 천지공사를 보셨다는데 그 내용을 담은 경전이라는 전경 책은 얇은데 상생방송을 보니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을 담은 도전은 두께가 훨씬 두껍고 달랐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명쾌하게 밝혀 주시는 카자흐스탄 편, 일본 편, 가야 편 ‘환단고기 북콘서트’와 ‘개벽문화 북콘서트’를 쭉 시청하면서 ‘우리의 정신과 우주 가을의 대병란을 극복할 수 있는 곳은 증산도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 알아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인도하려고 주신 고난임을 깨닫고 그동안 살면서 원인 모를 고통을 겪고 해법과 진리를 찾아 돌고 돌며 방황했던 지난날과 지금까지 하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겨웠던 것은 아마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상제님의 진리로 인도하시려고 고난을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제님의 참진리인 증산도 입도를 위해 21일 정성수행을 하면서 이제까지 항상 묵직했던 어깨도 가벼워졌으며 머리도 몸도 맑아졌습니다. 14일 차 수행을 할 땐 감사함의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고, 수행을 하면서 제가 사람으로 태어나 쓰여질 수 있다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느낌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상제님 진리로 안내하여 후천 세계로 함께 데려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느껴졌습니다. 


또 신기한 체험은 그동안 늘 책만 보려 하면 눈앞에 뿌연 안개가 낀 듯 책을 잘 보지 못했는데 21일 정성 수행을 마쳐 갈 즈음엔 눈이 맑아져 어느덧 돋보기를 쓰지 않고도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개 속 미로를 헤매는 눈과 마음이 너무도 편안해졌습니다.


21일 정성수행과 입도 공부를 하며 만병통치 태을주라고 하신 말씀을 직접 체험하여 너무도 기뻤습니다. 상제님, 태모 고수부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조상님 감사합니다. 정성으로 태을주 수행을 하고, 신교문화의 정신을 바로 세워 원시반본하는 후천세계로 갈 수 있게 안내하여 주신 수호사님 감사합니다. 일심으로 신앙하고 사람 많이 살리는 일꾼이 되어 천지부모님과 조상님의 은혜에 보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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