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37
대우주에는 최고신 상제님을 위시하여 여러 성신이 있습다. 상제님과 성신은 근본은 하나이지만 위격은 엄연히 다릅니다. 증산도의 신관은 한마디로, 일원적 다신(一元的多神)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Q38
영적(靈的) 존재를 통칭하는 술어로서, 자연신(自然神)을 포함하나 대개는 인격신을 의미합니다. 이 신(神)은 밝음(明)을 본성으로 하기 때문에 흔히 신명(神明)이라 호칭하며, 신명들이 사는 세계를 신명계라 합니다. 인간계와는 동전의 앞뒤처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Q39
인간이 죽으면 신명으로 태어납니다. 인간은 육신이 있는 사람이고 신명은 육신이 없는 사람입니다. 상제님은,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는다고 하셨습니다.
Q40
우주의 가을에 성숙한 영혼이 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사람은 선천 오만년 동안 윤회를 거듭합니다. 하지만 후천 가을이 되면 윤회의 기회가 대폭 줄어듭니다.
Q41
천상 신명계의 문명은 크게 9천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사람이 ** 신명이 되면, 그 신명은 여러 천상계 중에서 자신이 닦은 바와 공덕에 따라 적합한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Q42
조상신, 보호신, 원신, 척신, 문명신 등 수많은 신명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명계의 삶은 지상 인간계의 삶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Q43
상제님께서는 “만성 선령신(萬姓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道典7:19:1∼2),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道典7:19:3)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손은 오직 조상선령신을 통해서만 상제님께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Q44
상제님께서는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2:26:10)고 하셨습니다. 지상에서 살고 있는 나를 가장 극진히 보살펴주시는 신명이 바로 조상 선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