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조화의 근원, 태을주

2010.05.12 | 조회 4086

최고의 하느님, 증산 상제님이 전해주신 최고의 수행
 
 
 마리아 마히나이(Maria Flordeluna M. Mahinay) / 필리핀 마닐라도장
 
 
 ‘어떻게’와‘왜’를 묻던 아이
 저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고 삶의‘어떻게’와‘왜’에 경탄하고 궁금해 하는 아이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들이라면 답을 알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늘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대는 항상 좌절되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질문에 대한 논리적인 대답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실망을 했고, 대답을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 어린아이처럼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에 상심하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온갖 고민 끝에 어떤 대답을 주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그것은 더욱 많은 의문을 이끌어냈고 저를 더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실망에 빠진 저는 저 스스로에게, 또는 어린 마음에 믿고 있던 신에게 외치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무런 대답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나의 하느님은 어디에 살고 계실까?
 때로 저는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상상하곤 했습니다. 바위나 호수, 수초와 곤충들이 사는 연못과 그들의 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속한 큰 세계의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흉내내며 나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별빛이 반짝이는 밤이면 나의 하느님을 찾기위해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분은 어디에 살고 계실까? 왜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는 걸까?”
 
 세월이 흐르면서 저의 눈에 세상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곤충 대신 즐겁게 뛰어놀고 천진난만하게 소리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밤하늘의 별 대신 인생 선배들의 삶을 바라보며 그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의문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그것은 자연 속에서, 그리고 인생이라 부르는 거대한 학교를 통해 어느 정도 풀린 상태였습니다.
 
 
 청소년기를 극복하고
 저는 문제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능력 있는 분이었지만 가정적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분은 기술이 있었고 재주를 잘 사용할 줄 알았지만 다른 우선순위를 갖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주위 사람들의 칭찬을 들을 때 우쭐해 하는 분이셨습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돈을 많이 버셨지만 언제나 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 써버리고 가족들에게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있는 충분한 돈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렵게 돈을 벌어서 학교를 다녀야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학비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의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위사람들의 감정적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머니는 스스로를 동정하고 자신의 인생이 비참해진 것을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는 증오에 찬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삶이 불안정하고 두려웠던 저는 신과 대화하는 것마저 그만두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삶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삶이 혼란스러웠던 저는 자살까지 기도했지만, 저의 계속된 자살기도는 어떤 신비로운 힘에 의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마침내 저는 지쳤습니다. 이런 삶은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남은 일생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가 치료를 시도하다
 저는 과감하게 자가 치료를 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생을 바꿔보기 위해 저는 다양한 종교단체를 접하였습니다. 심지어는‘거듭난 그리스도인’(Born Again Christians)이라는 교회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신과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지만 저는 때때로 속이 텅 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리를 찾아 조금씩 계속 나아갔습니다. 마침내 인생과 우주에 대해 우리가 배워야 할것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환생이나 업 같은 것이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로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잘 몰랐기에, 삶에 잘 적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인내를 배웠습니다.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기회가 있다는 것 말입니다. 가령 젊은 사람은 자신감이 있고 쉽게 흥분하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인생이 가르쳐주는 교훈들을 하나하나 숙성시켜서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생이 주는 교훈을 배워야
 그러던 중‘초감각적 지각(ESP)’수업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자신만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던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므로 저는 그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들 사이에는 서로를 연결해주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는 가족에게로 돌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과정에서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경험들 속에서 교훈과 이치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나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말입니다. 그것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싫어도 제가 이러한 가정에 태어난 것은 그들과 함께 또는 그들로부터 어떤 교훈을 배울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가족과의 관계는 여전히 외로웠습니다. 가족들은 저를 완전히 이해해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친구가 알려준 태을주
 다행스럽게도 초감각적 지각 계발 수업에서 만난‘안산 리’한테서 계속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영적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삶의 경험에 대해 토론하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저는 좀더 넓은 인생 공부를 하기 위해 제가 사는 지역의‘장미십자회’(Rosicrucian Order)에 가입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인생과 우주에 대한 고대의 난해한 법칙을 배웠습니다.
 
 저는 차츰 인생을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인생의 정수가 무엇인지 진실로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가르침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충직한 친구 안산은 저에게 태을주를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그를 믿고 태을주를 들어보았는데, 놀랍게도 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심령 체험을 이해하고파
 저를 혼란스럽게 한 것들 중에 심령체험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시원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제가 초감각적 지각계발을 공부한 것도 실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신명이나 유령을 본 적은 없지만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미십자회 수행을 통해 저의 초감각적 지각 능력은 훨씬 향상되는 것 같았고, 스스로의 내면을 믿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태을주 수행 체험은 참으로 압도적인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태을주는 외국어였으므로 문자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마음의 평화, 그 이상의 것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 또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장미십자회 회원으로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수행일정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저는 태을주 수행의 힘을 체험했기 때문에 주문 CD를 구하고 싶었으나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듣곤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안산은 태을주 주문 CD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그 후로 저는 늘 태을주를 듣고, 수행시간마다 태을주 수행을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장미십자회의 친구들은 제가 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뭔가가 달라졌는데 그들이나 저나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친구들에게 태을주에 관해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이해를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저 자신조차 태을주가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정말 궁금하여 계속해서 물어왔기 때문에, 저는 한국의 영성단체에서 사용하는 주문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태을주의 신비한 조화
 태을주를 지속적으로 읽자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저는 20대 초반에 가슴에 덩어리가 생긴 걸 발견했는데 우리 어머니 집안에 유방암 내력이 있습니다. 제 사촌언니가 종양제거수술을 받는다고 할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저는 그 어떤 건강검진도 받지않았습니다. 실바 마인드 법(Silva Mind)에 따라 저는 이 덩어리가 암세포로 발전되지 않거나 사라져 버린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나자 가슴의 덩어리 부근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고통마저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이 더 지나자 통증은 더욱 뚜렷하고 잦아졌습니다.
 
 저는 안산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안산이 태을주로 제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그에게 이야기를 한 지 하루가 지나자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원래 통증의 역치(pain threshold)가 높은데 통증이 아주 심해지자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너무 쉽게 사라져버린 것이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덩어리는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왜 증상이 완화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안산에게 물어보았고, 그는 저를 대신해 기도를 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태을주의 능력과 믿음
 예전에도 저는 특히 집안 식구가 아프거나 병원에 입원을 하면 종종 안산에게 함께 수행해줄 것을 부탁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감사하게도 며칠안에 병이 낫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이런 체험들이 태을주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태을주의 능력이 삶에서 현실화된 것일 뿐이었습니다. 저는 태을주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 그것이 최상의 신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이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태을주의 위대함과 효용성을 설명해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증산도 공부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도장에서 멀리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만 접속을 해야 했습니다. 저의 궁금증을 풀어줄 사람도 만날 수 없었기에, 결국 한계에 부딪혀 증산도 진리에 혼란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산 역시 제가 증산도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태을주만큼은 늘 읽었습니다.
 
 
 도장에서의 수행 체험
 마침내 마닐라 도장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을 때, 저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굉장한 체험이었습니다. 데이비드 심 성도님과 안산이 제 곁에서 기도를 하고 주문을 읽어 주었습니다.
 
 이 때 제 주의를 끈 것은 두 남자들과 함께 주문을 따라 읽는 여자의 목소리가 분명히 들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그 곳에는 여자 성도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 조상님일 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역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증산도와 장미십자회의 유사한 이치를 발견하려고 애썼고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오직 증산도에서만 제가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그분의 구체적인 존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증산 상제님을 최고의 하느님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살아 계신 옥황상제님, 증산 상제님
 그러나『도전』을 읽어가면서 증산 상제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도전을 읽기 전에는, 이 세상 사람들이 왜 그분을 모르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분이 과연 절대적인 존재라면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초능력자들이 그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적으로 더 깊은 공부를 한 친구들조차 상제님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러나『도전』을 읽고 나서야 상제님께서 왜 보통 인간들에게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으셨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천지공사를 행하시기 위해 어떤 방해도 받지 않으셔야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가오는 개벽을 준비하기 위해 상제님의 위대한 천지공사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때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옥황상제이신 상제님이 정말로 계시다는 것을‘믿고’있다기보다는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상제님을 그저 믿는 데 그칠 이유는 없습니다.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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