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교문화의 부활을 알린 동학의 3대 메시지
동학을 통해 환국과 배달과 단군조선의 신교神敎문화가 부활했습니다. 동학을 알아야 진정한 한국인입니다. 동학은 ‘동방에서 배운다.’는 뜻입니다. 동학을 알아야 동방의 진정한 원형문화를 아는 참된 대한인이 됩니다. 그럼 동학의 창시자 최수운 대신사께서 주장하신 세 가지의 핵심 주제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300만 동학혁명의 꿈과 대이상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도 이것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첫째, ‘다시 개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섭리로 개벽이 다시 닥친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천주 메시지입니다. 우주의 통치자이신 아버지를 모시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아버지의 도법인 무극대도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무극대도는 아버지의 도법이자, 인류 문명을 새롭게 할 조화법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최수운 대신사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주의 아버지가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난 뒤 8년 후에 조선 땅에 강세하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디도다. 더디도다. 무극대도 더디도다. 8년이 더디도다’는 말씀이 전해집니다. 한마디로 ‘천상의 아버지가 오신다.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보내시고 하늘과 땅, 인간계와 신계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아버지가 이 땅에 오신다’는 겁니다.
이것을 노래한 것이 시천주주侍天主呪입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열석 자 주문입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열석 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리’라고도 했습니다. 천하의 모든 지식보다 천주님을 몸에 모시고 조화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내려주신 조화주문, 시천주주를 다함께 잠시 읽어보겠습니다.
이 사실은 동학하는 사람도 잘 모릅니다. 우리가 직접 시천주 주문을 사무치게 많이 읽어서 상제님과 교감이 되어야 아는 세계입니다. 동학의 선언은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입니다.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한다는 것입니다. 최수운의 선언 그대로 8년 후인 1871년 신미년에 이 땅에 천주님이 강세하셨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상제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는 때요, 새하늘과 새땅이 열리는 ‘다시 개벽’의 때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우주의 탄생 속에서 인류도 새롭게 되라는 겁니다. 이제 백보좌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삼신조화 도통수행법으로 인류는 진정 새로운 생명으로, 빛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엄청난 기적의 새로운 역사를 활짝 펼치게 됩니다.